금천구, 맑은누리·청개구리 작은도서관 리모델링 준공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해 4월 9일(월)부터 재개관한다고 9일 밝혔다.
‘작은도서관’은 접근성 등의 이유로 도서관 이용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별로 운영하는 생활밀착형 도서관이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전 세대가 아우를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된 도서관은 시흥1동 ‘맑은누리’, 독산3동 ‘청개구리’ 작은도서관이다.
구는 규모 총 203㎡(맑은누리작은도서관 99㎡, 청개구리작은도서관 104㎡) 공간을 사업비 1억4천500만 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낡은 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작은도서관을 이용하는 연령별·분야별 공동체 활동을 고려하여 독서동아리 활동할 공간을 새로 마련했다.
맑은누리작은도서관은 옥상에 나무데크(나무난간)와 어닝(차양)을 설치해 각종 문화행사와 영화 상영도 가능하게 했다. ‘청개구리’ 작은도서관은 평소 6~7개 독서동아리 활동을 위한 서가 및 다목적 공간을 만들어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또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30분 책놀이 공동육아프로그램과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30분 중도입국자녀를 위한 한국어 멘토링 수업을 운영한다.
청개구리작은도서관에서는 4월 13일(금) 테마가 있는 그림책 여행 작가초청 강연과 4월 19일(목) 독산3동 동장과 함께하는 “책읽어주세요~ 명사 릴레이”를 연속 진행한다.
한편, 독산4동 꿈씨 어린이 작은도서관은 영어특화 사업추진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 진행 중이며, 4월 21일(토) 준공 예정이다.
박오임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변신한 작은도서관은 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가 공유하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도서관이자 마을공동체 거점 공간으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교육지원과(2627-2853) 또는 맑은누리 작은도서관(2104-5649), 청개구리 작은도서관(857-418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