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세세세학교(우리문화 바르게 이해하기) <사진출처=용인시청>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용인시는 오는 31일까지 학습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평생교육을 제공하는 ‘2020년 세세세 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세세세 학교’는 배우세·나누세·누리세의 준말로 학습기관에서 교육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재능 기부로 강좌를 배달하는 것이다.

대상은 용인시에 주소를 둔 시민 또는 용인시 소재 직장에 다니는 사람이 5명 이상 포함된 그룹이다. 노인,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미혼모, 장애인 등 학습 소외계층을 우선 선정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배우고 싶은 강좌를 원하는 장소에서 무료로 배울 수 있다. 재료비가 드는 강좌는 재료비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상반기엔 인문교양, 문화예술 등의 분야에서 24개 강좌가 마련됐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평생학습센터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반기 강좌는 4~6월에 10회 운영하며 세부 일정은 강의 재능기부자와 협의해 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양식을 내려받아 평생교육과에 팩스(031-324-8989)나 이메일(may0529@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장소와 시간 등의 제약으로 평생학습강좌 수강이 어려웠던 시민들을 위해 배달강좌를 마련한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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