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기획은 단 2형식으로 해결됩니다!

[한국강사신문 김수인 기자] 저서 <기획은 2형식이다(휴먼큐브, 2014)>는 끈질기게 본질을 찾고 이를 통해 새로운 솔루션을 도출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몰스킨’을 통해 ‘갤럭시 노트’ 탄생을, ‘빨간 신호등’을 통해 ‘양심냉장고’ 탄생을, ‘점심 먹는 샐러리맨들’을 통해 웹툰 ‘미생’이 탄생한 것처럼 ‘플래닝코드’의 다양한 사례와 근거들로 기획자 뿐만 아니라 직장인부터 학생, 주부 등 다양한 독자들이 ‘기획’의 원리와 본질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

기획의 근본은 바로 ‘문제’와 ‘해결’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문제를 현상에서 단편적으로 보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끈질기게 본질을 찾고 이를 통해 새로운 솔루션을 도출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심플하게 생각하는 법, 사고도, 표현도, 설득도 2형식으로 간단명료하게 하는 것을 설명한다. 그것이 바로 ‘플래닝코드’입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어렵고 부담스러운 기획이 심플하고 만만하게 바뀌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아울러 기획을 몇몇 기획자의 관점에서 풀어낸 것이 아니라 직장인부터 학생, 주부 등 일상 속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플래닝코드’로 기획하는 방법에 대해 말한다. ‘기획’의 근본은 소수의 특별한 인사이트가 아닌 바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책 속에는 “기획의 목적도 기획의 주체도 기획의 객체도 기획의 내용도 기획의 원리도 모두 ‘인간’입니다. 기획은 사람의, 사람에 의한, 사람을 위한 아날로그적 습작입니다. 이제 우리는 기획을 오롯이 ‘인간’에 집중해서 바라볼 것입니다. ‘인간’의 관점에서 기획을 다시 바라보면 본질적이지 않은 군더더기들이 모두 제거되고 ‘기획의 근본’만 남을 것입니다.”라고 했다.

저자 남충식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TBWA KOREA에 입사하며 광고계에 입문했다. SK텔레콤, 소니, 피자헛, 모토로라, 네슬레, 팬택, 현대자동차 등 다양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프로젝트를 기획해왔으며 신세계, 이마트, 삼성전자, UNITAS CLASS, 서울디자인재단 등 기업체 및 교육기관에서 〈플래닝코드〉적 창조기획을 전파하고 있다.

스스로를 싱어송 아이디어 라이터SINGER SONG IDEA WRITER라 칭하는 좀 이상한 기획자. 직관적이지만 치밀하고 열정적이지만 냉철한 크리에이티브 플래너다. 본질ESSENCE, 심플SIMPLE, 펑키FUNKY를 합성하여 〈플래닝코드PLANNING CODE〉라는 좀 다른 기획론을 만들었다. 광고쟁이 뮤직 프리젠테이션, 〈썸네일 프로젝트THUMBNAIL PROJECT〉의 인디 뮤지션으로 활동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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