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부산시교육청>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부산 동구 선화여자중학교(교장 남동현)가 정신과 전문의 윤석준 의학박사를 ‘학교 내 위기 대응 자문위원’으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윤 박사는 학생들에게 정서적 위기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심리적·정신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위기 해결을 위한 심리 치료를 지원한다. 또 교직원과 학부모들에게 정신건강 관련 강의도 할 예정이다. 윤 박사는“사춘기 청소년들의 우울증, 학습장애, 품행장애,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등의 문제에 대해 이메일 상담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남동현 교장은“앞으로 분야별 전문가의 효과적인 자문을 통해 학생들이 긍정적‧합리적으로 사고하는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선화여자중학교는 위기 학생의 위험 행동 예방 계획으로 정서·행동 성장지원 내실화, 위기 사안 개입 역량 강화, 위기 학생 지원, 위기 학생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 등을 중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최대 300만 원까지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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