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1965년 3월 26일에 처음 시행된 납본제도를 기념하기 위하여, 매년 우수 납본 출판사를 선정하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하고 있다.

올해 납본 유공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수상자는 ▲ 일반도서 부문 (주)학지사(대표 김진환), ▲ 비도서 부문 (주)해리슨앤컴퍼니(대표 이현렬), ▲디지털파일 부문 커뮤니케이션북스(주)(대표 박영률)이다고 밝혔다.

납본 유공자는 도서관법 제20조에 의거 작년 한 해 동안 법정기일(30일)을 준수하여 국립중앙도서관에 납본하고, ISBN(국제표준도서번호)제도에 적극 참여한 출판사를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사진출처=국립중앙도서관>

올해 선정된 ㈜학지사와 ㈜해리슨앤컴퍼니는 국가 자료의 신속한 수집과 영구보존에 모범적으로 참여하였으며, 커뮤니케이션북스㈜는 장애인용 대체자료를 제작할 수 있도록 출판사가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파일을 신속히 납본하여 장애인의 지식정보 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하였다.

국립중앙도서관장은 각 부문 수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출판계에서 납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신속한 납본을 통해 우리나라 기록문화유산이 빠짐없이 국립중앙도서관에 보존되어 후대에 전승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납본제도 시행일을 기념하여 매년 3월 26일에 진행하던 시상식은 ‘코로나 19’로 인해 취소되었으며, 각 부문 수상자들에게 표창장과 상패를 우편으로 전달하였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