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한국강사신문 김장욱 기자] 오늘 29일(일) 21시 5분 MBC 역사 탐사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31회는 지난 방송에 이어 병자호란 특집으로 꾸며진다. ‘45일간 남한산성 항전’을 펼쳤던 인조와 병자호란의 역사의 선을 따라가는 배움 여행이 담길 예정이다.

이날 김강훈은 12세 나이답지 않은 역사 지식을 끊임없이 쏟아낸 것은 물론, 어른을 능가하는(?) 폭풍 식성과 어른 입맛을 자랑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김강훈은 큼지막한 닭다리 먹방까지 펼쳐, ‘선녀들’의 먹방 멤버 김종민을 긴장하게 했다고 한다.

특히 멤버들은 커다란 상 앞에 앉아 있는 김강훈을 보며 “세자 저하 같다”며 팔불출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한술 더 떠 ‘킹덤2’ 이후의 김강훈 인생 사극 캐릭터 추천까지 나섰다고 한다.

이에 역사神 설민석은 “충녕대군(세종대왕)”을 추천, 똘똘한 데다 먹성까지 똑닮은 싱크로율 100% 김강훈표 충녕대군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또한 김강훈의 반전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의외의 역사 인물까지 추천했다고 해, 궁금증이 더해진다.

그런가 하면 김강훈은 닭백숙집이 많기로 유명한 남한산성의 역사적 배경을 물으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인조의 슬픔이 가득 담긴 배경 이야기는 김강훈과 멤버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고. 남한산성엔 왜 닭백숙집이 많은 것일까. 이에 얽힌 구슬픈 사연에 관심이 더해진다.

<사진 출처=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한편, 이날 ‘선녀들’은 400여 년 전 청나라 군대와 실제 전투를 벌였던 남한산성의 현장을 찾았다. 남한산성 북문은 청나라에게 고립된 채 항전하던 조선의 군사들이 성문을 열고 나가 전투를 치른 유일한 곳이었다.

설민석의 설명을 열심히 듣던 김강훈은 자신이 서 있는 북문 밖에 오랑캐들이 있다는 생각에 침을 꼴깍 삼키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때마침 북문 밖에서 심상치 않은 소리가 들려왔고, 김강훈은 귀를 쫑긋 기울이며 “누가 진짜 있어요?”, “몰래카메라죠?”라고 물으며, 옆에 있던 전현무의 손을 꽉 잡는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무서워하는 김강훈의 모습에 멤버들은 짓궂은 장난으로 ‘강훈 몰이’를 시작했다고 한다. “오랑캐다!” 한 마디에 동공 지진을 일으키는 김강훈의 반응이 귀여워, 멤버들의 입가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고. 과연 김강훈을 긴장하게 만든 성문 밖 오랑캐(?)는 무엇이었을지, 김강훈의 심장을 콩닥콩닥 뛰게 만든 병자호란 역사 탐사에 관심이 집중된다.

김강훈과 함께하는 남한산성 병자호란 특집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31회는 오늘 29일(일) 21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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