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장욱 기자] 삼육보건대학교(박두한 총장)는 지난 30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교육부 조치사항과 대학 학사일정조정 및 재학생 충원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화상회의로 긴급 교수회를 개최했다.
박두한 총장은 “대면수업을 하지 못하고 화상으로 수업을 진행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에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 이를 위해 애써주신 교수님들께 감사하다”며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수업 및 시험, 현장실습 등 앞으로 학사일정의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하며 이 위기사항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이번 교수회의에 논의된 사항은 총 세 가지로 ▲ 대면수업일, 4월 6일에서 4월 13일로 일주일 연기 ▲ 4주차 수업, 교과목 특성에 따라 자율적으로 운영(온라인 수업 또는 대면 수업 시작 후 보강수업) ▲ 종강일, 6월 26일에서 7월 5일로 연기 등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학사일정에 차질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다. 또한 앞으로 학생의 등교 가능 시점과 현장실습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연구하기로 했다.
이번 교수회는 총장과 교무입학처장, 팀장을 비롯한 최소 인원은 총장실에서, 대학 전체 교수들은 각자 사무실과 집을 비롯한 본인이 있는 곳에서 온라인 화상회의 줌(ZOOM)을 통해 컴퓨터와 휴대폰으로 100% 참여했다.
한편, 삼육보건대는 이번 온라인 화상회의를 시작으로 온라인 화상회의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 앞으로의 의사결정도 화상회의를 통해 발빠르게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