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BS>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와 함께 인간의 뇌에 담긴 5가지 본성을 탐구하는 다큐멘터리 다큐프라임 <뇌로 보는 인간> 제3부 ‘예술’편이 오늘 1일(수) 21시 50분에 방송된다.

인간의 이런 모순적인 생각과 행동은 어디에서부터 시작될까? 바로 ‘뇌’에서 시작된다. 직립보행을 시작한 이후 인간의 뇌는 지난 수백만 년 동안 약 3배 커졌다. 인간은 신체의 다른 어떤 기관보다 뇌를 급격하게 진화시켰다. 인류가 기록하지 못한 지난 수 백만 년의 시간은 인간의 본성이 되어 1.4kg의 뇌에 기록되어있다. 뇌과학자인 정재승 교수와 함께 인간의 뇌에 담긴 5가지 본성을 탐구한다.

<뇌과학자 정재승의 인간 탐험기> 호모 사피엔스만의 독특한 현상, ‘돈, 폭력, 예술, 섹스,종교’ 그 강력한 힘을 뇌를 통해 보다!

인간은 수많은 결정을 한다. 무엇이 우리를 움직이게 하고 선택하게 할까? 지금 인간의 뇌는 20만년 전 수렵, 채집 시절의 뇌에서 아주 천천히 진화하고 있지만, 우리가 사는 현대 사회는 인간의 뇌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하다. 그래서 결정을 내릴 때면 우리의 마음은 오래된 뇌와 최신의 뇌가 충돌하며 요동친다. 도대체 우리의 뇌는 복잡한 현대 사회에 어떻게 적응 하고 있는 걸까?

△ 제3부 예술 : 인간은 왜, 생존에 필수가 아닌 예술을 할까

세상에는 먹고 사는 데 꼭 필요하지 않음에도 우리 마음을 사로잡는 것들이 있다. 이것은 인간뿐만 아니라 자연의 다른 동물들에게도 마찬가지다. 진화론을 제시한 찰스 다윈에게도 이것은 골치 아픈 질문거리였다.

‘도대체 세상엔 이 수많은 아름다움이 왜 존재하는가?’ 예술은 인류의 역사에서 어떤 역할을 해왔을까? 인간은 생존에 도움이 되지 않아 보이는 예술을 어떻게 이렇게 고도로 발전 시켰을까? 그리고 우리의 뇌는 예술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뇌로 보는 인간> 3부 예술편에서는 다양한 방면의 예술가들을 만나 예술을 하는 이유를 들어보고, 창의적인 그들의 뇌는 무엇이 다른지 알아본다. 또한 예술을 뇌로 연구하는 세계적인 석학들을 만나, 예술을 감상하고 감동을 느끼는 사람들의 뇌에서 어떤 반응이 일어나는지 알아본다.

한편 EBS <뇌로 보는 인간>에서는 인간만의 독특한 현상인 “돈, 폭력, 예술, 섹스, 종교”를 통해 인간이 지구상의 다른 종들과 어떻게 다르게 진화해 왔는지 과학적으로 탐구한다. 카이스트의 정재승 교수가 기획 단계부터 깊이 참여하며 프로그램의 총괄 자문 및 프리젠터를 맡았다.

정재승 교수가 전세계의 석학들을 만나 직접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인간에 대해 탐구해 나간다. 뇌과학 뿐만 아니라, 경제학, 진화 심리학, 인류학, 인지 종교학, 사회학, 인문학 등의 다양한 학문을 아우르며 다각도로 인간에 대해 접근하며 통합적인 지식을 전달한다.

또한 <뇌로 보는 인간> 5부작은 인간만의 경이로운 행위들을 UHD 영상 기술로 담아낸다. 1억 2천 여명이 모이는 인류 최대의 종교의식인 쿰부멜라, 50개의 부족이 한자리에 모여 피를 흘리며 싸우는 틴쿠 등 인간의 에너지가 폭발하는 순간들을 포착한다. 그리고 전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5가지 주제에 대한 ‘인간 이야기’를 한다. 인간은 때론 어리석기도, 때로는 위대하기도 하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뇌 안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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