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장욱 기자] 동의대학교(총장 공순진) 대학일자리센터(센터장 김삼열)는 코로나19로 인한 개강 연기와 온라인 수업 진행 등으로 진로·취업 상담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을 위해 지난 1일부터 비대면 상담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취업 컨설턴트는 태블릿PC를 활용하고, 참여 학생은 스마트폰으로 온라인 화상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학생 등교일 이후 입사면접 코칭과 대면 상담을 요청하는 학생들에게는 손 소독제 사용과 마스크 착용, 살균수인 차아염소산수를 활용한 실내 소득 등의 방역대책을 마련해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동의대학교는 매년 6억 원의 사업비를 정부와 부산시로부터 지원 받아 학생들의 진로 및 취·창업 지원을 위해 대학일자리센터에서 8명의 전문컨설턴트가 상시로 학생 맞춤형 진로·취업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대학일자리센터 김삼열 센터장은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에 대비하고, 효과적인 진로·취업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1학기 동안 컨설턴트 1명당 학생 50명 이상(1인 평균 3회 상담)의 상담서비스 제공을 계획했다. 8명의 전문컨설턴트가 1,200건 이상의 진로·취업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