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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청, 저소득층 학원 무료 수강생 10명 중 8명 대학 합격 성과 거둬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저소득층 가구 학생들에게 학원 무료 수강 기회를 제공하는 ‘노원 드림! 희망 스터디!’ 사업이 큰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희망 스터디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원에 다닐 수 없는 중위소득 80% 이하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학원 무료 수강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희망스터디 사업에 참여한 고3 학원 무료 수강생 10명 중 8명이 2020년 대학 입시에서 한양대와 국민대, 단국대 등에 합격했다. 최근 3년간 입시 결과를 살펴보면 33명의 고3 수강생 중 서울대 1명과 서울 소재 대학 10명 등 약 85%인 총 28명이 대학에 진학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결실은 학원 단체들과 맺은 무료 수강 협약의 결과다. 지난 2013년 시작한 희망 스터디는 ‘노원드림 희망스터디 학원봉사회’와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학원 수강 지원협약을 맺었다. 참여 학원은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종합반 또는 단과반 수강료를 전액 부담했다.

무료 수강 과목을 넓힌 것도 한몫했다. 2016년에는 구와 노원구 입시미술학원연합회가 협약을 맺어 디자인, 회화, 조소, 동양화, 만화 등 예능 과목도 무료수강을 지원케 했다.

노원구는 민간 자원을 연계해 교재비도 지원하는 등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었다. 수강료 외 교재비와 특강비는 본인 부담이지만 3개월 이상 학원을 계속 출석하는 학생에게 24만 원의 교재비를 지원했다.

학습평가서를 통한 사후관리도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매월 학원에서 작성한 평가서를 통해 학습 진도와 출석 현황을 살펴 학생학업성취도 높이는 데 노력했다.

지난해 희망스터디에 참여한 수강인원은 128명으로 구와 학원은 11억 5000만 원 상당의 학원비 지원 혜택을 받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재능기부 학원에는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를 통해 학원비의 약 30% 수준의 기부 영수증을 발급함으로써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희망스터디 사업은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초등학생의 경우 5학년부터 학원 수강이 가능하다. 국‧영‧수 등 수강생은 매년 11월에, 미술 입시 수강생은 매년 7월에 모집한다. 올해는 신규 97명을 포함해 총 154명이 무료 학원 수강 혜택을 받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저소득 가구 자녀들이 주눅 들지 않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무료 수강 기부에 참여해주신 학원 봉사회와 미술학원연합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미숙 기자  Kus12su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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