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수인 기자] 저서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꿈의지도, 2020)>은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을 꿈꾸는 여행자를 위한 가이드북이다.트레킹 준비물, 고산병 예방, 가이드와 포터 고용 등 여행자가 꼭 알아야 할 히말라야 트레킹에 관한 사전 지식을 집대성했다. 안나푸르나, 랑탕, 에베레스트(쿰부) 등 히말라야 3대 트레킹 지역에 대한 꼼꼼한 안내로 자신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혼자서도 트레킹 할 수 있게 도와준다. 고도표·거리표·상세도·소요시간·일정별 가이드 등을 통해 트레킹 코스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카트만두, 포카라, 치트완, 룸비니 등 네팔의 여행지와 각 여행지별 숙박과 레스토랑도 더불어 소개했다.

“준비물에서 가이드와 포터 고용, 고산병 대비까지 트레킹 사전 지식 총망라!”네팔 히말라야 트레킹은 일반 여행과 성격이 다르다. 거의 모든 트레킹 코스는 해발 3,000m 이상의 고지대를 목표로 한다. 안나푸르나 서킷이나 에베레스트 전망대 칼라파타르는 5,000m를 훌쩍 넘는다. 일반인이 갈 수 있는 가장 극한의 높이까지 오른다. 따라서 철저한 트레킹 준비가 필요하다. 준비가 부족하면 트레킹이 고통스러울 수 있고, 고산병에 잘못 대처하면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다.

실제로 네팔 히말라야에서는 해마다 수십 명의 트레커가 트레킹 도중 실종된다고 한다. 고산병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허무하게 트레킹을 마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이 책은 히말라야 트레킹 여행자가 꼭 알아야 할 사전지식을 꼼꼼하게 알려준다. 히말라야 트레킹에 필요한 체력과 코스별 난이도, 날씨와 트레킹 준비물, 예상 비용, 가이드와 포터 고용 방법, 추천 트레킹 에이전시, 고소증에 대한 이해와 대비 등을 체계적으로 소개해 혼자서도 차근차근 트레킹을 준비할 수 있게 도와준다.

저자 최인호는 대구 왕골산악회를 통해 산과 인연을 맺었다. 그저 그런 산행으로 매너리즘에 빠져 있던 1995년 네팔 히말라야를 처음 만났다. 그 후 본격적으로 히말라야 트레킹에 빠졌다. 안나푸르나 서킷부터 에베레스트가 있는 쿰부 히말라야, 랑탕 밸리 등 수많은 히말라야 트레킹 코스를 섭렵했다. 트레킹을 하며 얻은 정보를 혼자만 알고 있는 게 안타까워 인터넷 동호회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네히트)’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네히트는 현재 히말라야 트레킹 관련 인터넷 카페 가운데 독보적일만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히말라야와 인연을 맺은 후에도 방랑벽은 멈추지 않고 계속 됐다. 동해안과 남해안, 서해안 일주 트레킹, 카미노 데 산티아고, 알프스, 시베리아 횡단열차, 대서양 크루즈횡단, 뉴질랜드 남북섬 캠핑카 종단, 일본 홋카이도 캠핑 종주 등 동가식서가숙 하며 주유천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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