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BS>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와 함께 인간의 뇌에 담긴 5가지 본성을 탐구하는 다큐멘터리 다큐프라임 <뇌로 보는 인간> 제4부 ‘섹스’ 편이 오늘 6일(월) 21시 50분에 방송된다.

인간의 이런 모순적인 생각과 행동은 어디에서부터 시작될까? 바로 ‘뇌’에서 시작된다. 직립보행을 시작한 이후 인간의 뇌는 지난 수백만 년 동안 약 3배 커졌다. 인간은 신체의 다른 어떤 기관보다 뇌를 급격하게 진화시켰다. 인류가 기록하지 못한 지난 수 백만 년의 시간은 인간의 본성이 되어 1.4kg의 뇌에 기록되어있다. 뇌과학자인 정재승 교수와 함께 인간의 뇌에 담긴 5가지 본성을 탐구한다.

<뇌과학자 정재승의 인간 탐험기> 호모 사피엔스만의 독특한 현상, ‘돈, 폭력, 예술, 섹스,종교’ 그 강력한 힘을 뇌를 통해 보다!

인간은 수많은 결정을 한다. 무엇이 우리를 움직이게 하고 선택하게 할까? 지금 인간의 뇌는 20만년 전 수렵, 채집 시절의 뇌에서 아주 천천히 진화하고 있지만, 우리가 사는 현대 사회는 인간의 뇌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하다. 그래서 결정을 내릴 때면 우리의 마음은 오래된 뇌와 최신의 뇌가 충돌하며 요동친다. 도대체 우리의 뇌는 복잡한 현대 사회에 어떻게 적응 하고 있는 걸까?

<뇌로 보는 인간> 4부 ‘섹스’편은 인간에게 섹스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인간의 뇌가 일부일처에 적합하게 진화해왔는지를 살펴본다. 인간은 동물들과는 조금 다른 섹스를 한다. 동물처럼 번식기에만 섹스를 하는 것이 아니라, 시도 때도 없이 한다. 섹스가 인간에게는 더 이상 번식을 위한 것만이 아니라 쾌락의 역할도 맡고 있기 때문이다.

이 쾌락은 뇌에서 온다. 쾌락의 순간, 뇌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그 순간의 뇌를 기능적 자기 공명 영상 장치(fMRI)를 이용해 관찰해 본다.

또한, 인간은 평생 한 사람과 섹스해야 하는 ‘일부일처제’를 행하는 몇 안 되는 종(種)이기도 하다. 일부일처제가 등장한 것은 1만 년 전으로 추정되고 그 시간은 20만년의 인류 진화의 역사에서 극히 짧다. 그렇다면 이전의 긴 시간 동안 인간은 어떤 형태로 섹스를 해왔으며, 그것은 현재 우리의 몸에 어떤 흔적을 남겼는지 살펴본다.

뇌를 통해 돈, 폭력, 예술, 섹스, 종교 등 인간의 본성을 살펴보는 다큐멘터리 EBS 다큐프라임 <뇌로 보는 인간>은 4부 ‘섹스’와 5부 ‘종교’편을 6일과 7일 방송하며 5부작의 막을 내린다. 4부 ‘섹스’편은 4월 6일(월) 21시 50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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