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서울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활동 모습 <사진출처=서울시청>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시는 ‘서울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에서 제공하는 신체 및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를 10주간 무료로 이용할 청년들을 4월 6일(월)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9년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첫 도입된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은 서비스 제공자 및 수혜자가 모두 청년으로 구성됨으로써, 청년층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사회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는 청년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청년층의 사회서비스 이용률을 높여 청년층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

지난해 연간 240명의 청년들(신체·정신건강 서비스 각 120명)이 서울 청년사회서비스를 이용하였으며, 이용자들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6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서울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은 17개 시·도 사업단 가운데 2019년 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되어 장려상(한국복지인력개발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2년 연속 ‘서울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으로 선정된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신체 및 정신건강 분야를 전공한 청년 10명을 채용, 이용자들에게 5개 프로그램(신체건강 서비스 3개, 정신건강 서비스 2개)을 제공한다.

신체건강 서비스는 ①맞춤형 운동서비스, ②운동스케줄 관리 상담서비스, ③영양 상담서비스로 구성되었으며 정신건강 서비스는 ①우울·불안·스트레스 예방 프로그램, ②중독 예방 프로그램(흡연, 음주, 게임, 스마트폰 중독 등)을 제공한다.

정신건강 서비스의 경우, 사전 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으로 판단될 시 인근 정신건강복지센터·보건소 등의 기관으로 연계하여 이용자들이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해 놓았다. 서비스는 총 3기로 나뉘어 제공하며, 이용 기간은 총 10주[4~6월(1기), 7~9월(2기), 10~12월(3기)]이다.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 기수당 최대 56명의 이용자를 선정한다.

서울 청년사회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서울시 누리집(http://news.seoul.go.kr/welfare/archives/516707)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만 19~39세(주민등록 기준 생년월일 1981. 1. 1.~2001. 12. 31.에 해당하는 자) 청년 중 ①서울시민, ②서울시 소재 직장 재직자·학교 재학생·자영업자, ③서울시 거주 재외동포·국내 거소 신고자·외국인 등록자에 해당하는 자로 신체 및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에 관심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자 1기 모집 기간은 4월 6일(월)부터 4월 19(일)까지다. 신청 방법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기타 모집 관련 사항은 서울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010-2421-9933), 서울시 복지정책과(02-2133-733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해선 서울시 복지정책과장은 “서울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을 통해 청년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함으로써 청년층의 사회서비스 이용률을 높이고자 한다”라며 “서울시는 청년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유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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