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8월 23일부터 ‘허준 약초학교’ 운영

약초 활용과 재배, 관리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2016 허준 약초학교’가 8월 23일부터 11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열린다. <사진=한국강사신문 DB>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약초 활용과 재배, 관리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2016 허준 약초학교’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웰빙 트렌드에 따라 약초 건강법에 대한 현대인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실생활 속에서 약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사회적협동조합인 ‘허준 약초학교’와 함께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약초학교는 8월 23일부터 11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5시, 남가좌1동 주민센터 커뮤니티실에서 총 14회에 걸쳐 운영된다.

강의는 도시농업, 발효식초만들기, 약초이야기, 십전대보탕만들기, 다이어트와 약초, 체질과 건강, 약초농업 현장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경희대와 가천대 한의과대학 교수, 한약사, 식물분류학 박사 등이 강의를 맡는다.

현장체험학습 포함 총 56시간인 이번 약초학교 프로그램 중, 50시간 이상 이수하면 수료증과 함께 약초관리사(민간자격증) 응시 자격이 부여된다.

서대문구민 6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수강 희망자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서대문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lll.sdm.go.kr)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단, 오는 9월 27일 강원도 홍천 하늘숲과 11월 1일 강원도 인제 하늘내린천 농장에서 진행될 예정인 현장체험학습을 위해서는 각각 6만 원을 부담해야 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허준 약초학교가 정부의 귀농인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의무교육 시간으로도 인정돼, 도시농업에 관심이 있거나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구민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서대문구청 교육지원과(02-330-104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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