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어르신 디지털기기 교육 <사진출처=강남구청>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산업통상자원부 ‘2020년도 디지털 격차해소 교육로봇 보급사업’ 주관기관으로 6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1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강남구를 비롯해 강동·관악·양천·중랑구와 서울디지털재단·㈜토룩·㈜이노콘텐츠네트워크 등 총8개 기관이 제안한 것으로, 세대 간 디지털 격차해소를 위해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로봇이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의 활용법을 1:1 맞춤형으로 교육한다.

강남구는 관내 어르신 복지시설 3곳에 교육로봇 40대를 투입해 8~11월 기간 동안 약 10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제공하며, 향후 신규 프로그램 개발, 교육장소 증설 등 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공승호 뉴디자인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정보 활용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스마트시티 원년을 맞아 앞으로도 최첨단 기술들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가장 살기 좋고 편리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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