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구청장실에서 진행된 지역아동센터장 간담회 모습 <사진출처=광진구청>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지역아동센터에서 긴급 돌봄을 받고 있는 아동을 위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14곳에 학습용 노트북 컴퓨터와 프린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아동을 대상으로 학습 지도, 건전한 놀이 및 오락 등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휴원 중이지만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아동을 위해 현재 긴급 돌봄을 실시하고 있다.

광진구는 지난달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아동센터의 휴원 및 긴급 돌봄 기간이 장기화됨에 따라 관내 지역아동센터장과 간담회를 열어 긴급 돌봄 아동을 위한 온라인 학습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더불어 온라인 개학을 대비해 긴급 돌봄을 받고 있는 아동의 온라인 수업 수강을 돕고자 학습용 노트북 컴퓨터와 프린터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구는 광진복지재단과 함께 9일부터 관내 지역아동센터 14곳에 학습용 노트북 컴퓨터와 프린터 보급을 진행하게 됐다.

앞서 광진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비접촉형 적외선 체온계와 마스크, 손소독제 등 물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이번에 지원하는 노트북 컴퓨터와 프린터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의 온라인 수업 수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라며 “코로나19를 하루빨리 극복하고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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