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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우리가 스마트스토어를 해야 하는 이유기회의 시장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스마트스토어 <사진=스마트스토어 홈페이지>

[한국강사신문 고아라 칼럼니스트] 봄이 되었는지 ‘원피스’가 구매하고 싶어졌다. 네이버 검색창에 원피스를 검색해본다. 네이버 쇼핑영역으로 가서 원피스를 비교해본다. 맘에 드는 원피스가 나와서 클릭했고 네이버 페이로 결제했다. 다른 사이트로 가지도 않았고 가입할 일도 없었고 바로 네이버에서 검색하고 결제까지 이루어졌다.

네이버 쇼핑에서 쇼핑해 본 사람들이라면 경험해 본 적이 있었을 것이다. 위의 경험을 한 사람들은 스마트스토어에서 제품을 구매한 것이다.

산업연구원과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쇼핑의 거래액은 지난해 4조6000억원을 기록했다.고 한다. G마켓과 옥션을 합친 이베이코리아(13조7000억원)와 11번가(9조원)에 이어 업계 3위를 기록했다. 네이버는 쇼핑 매출을 더 올리기 위해 많은 공을 드리고 있다. 쇼핑 매출을 올리기 위한 그 중심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라는 서비스가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알기 위해서는 스토어팜, 네이버 페이, 삽윈도에 대해서 먼저 알아야 한다.

샵N에서 출발해서 스토어팜까지

샵N스토어팜 <자료=네이버 홈페이지>

2018년도 2월 1일 네이버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라는 서비스를 내놨다고 발표했다. 사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2018년도 2월 1일 첫 출시된 서비스는 아니다. 이미 2012년 샵N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됐었다. ‘샵N’은 ‘샵네이버’의 줄임말로 네이버 내에 나만의 샵을 차리라는 뜻의 서비스였다.

2012년 샵N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했을 때 네이버에서 내놓은 서비스인만큼 업계에서 큰 파장을 일으킬거라 예상했지만 반응은 생각보다 차가웠다. 샵N서비스를 활용해서 판매하는 판매자들의 상품을 일반 쇼핑몰보다 지식 쇼핑영역에서 노출을 우대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 때문이었다. 또한 판매자 입점에 대한 기준과 수수료에 대한 부분이 기존 마켓보다 더 높다는 이유로 판매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이에 네이버는 2014년 6월 ‘샵N’을 ‘스토어팜’이라는 이름으로 변경하면서 서비스를 개편했다. 기존 샵N이 네이버 내에 나만의 샵을 차리는 형태의 서비스라면 스토어팜은 상품등록서비스였다. 상품등록서비스라는 측면에서 기존 오픈마켓인 11번가, G마켓, 옥션 등과 유사하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오픈마켓’이란 개인 또는 소규모 업체가 온라인에서 직접 상품을 등록해 판매할 수 있도록 한 전자상거래 사이트다. 판매할 상품이나 서비스가 있다면 누구나 판매자가 될 수 있다는 개념이다.

샵을 차리는 것보다 올릴 상품만 있어도 등록이 가능한 ‘스토어팜’은 소상공인들에게 접근성이 더 쉬워졌다는 인상을 주었다. ‘스토어팜’으로 변경된 이후 수수료도 12~15%에서 1.74%~6.74%로 낮췄다. 스토어팜 서비스를 활용해서 상품을 등록하면 가격비교 영역인 네이버 쇼핑영역에 상품이 바로 연결되어 노출된다.

오프라인 매장 플랫폼 샵윈도 출시

샵윈도 <사진=네이버 홈페이지>
스타일윈도 <자료=네이버 홈페이지>

언젠가 네이버 쇼핑에서 옷을 사려고 검색하다가 옷을 소개하는 페이지에 쇼핑몰이 아닌 오프라인 매장 주소로 뜨는 걸 본 적이 있다. 순간 ‘잘못 본건가?’라는 생각을 했다. 확인해보니 네이버에서 2014년 12월 선보인 오프라인 매장 플랫폼 ‘샵윈도’라는 서비스였다. 네이버가 오프라인 매장들도 온라인 마켓에 진입시키기 시작한 것이다. 네이버 쇼핑영역이 단순 11번가, G마켓 등 온라인 마켓에서 판매되는 상품만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온.오프라인에 있는 모든 상품을 비교하는 영역으로 진화된 것이다.

모든 결제 수단을 네이버 페이로 통합하다.

네이버페이 <사진=네이버 페이 홈페이지>

네이버는 2015년 6월 네이버 페이라는 서비스를 내놨다. 네이버 페이 서비스는 회원가입 없이 네이버ID로 쇼핑과 결제하고 결제한 만큼 많이 쌓이는 포인트를 쓸 수 있는 서비스다.

네이버 페이 제휴 은행 <사진=네이버 페이 홈페이지>

네이버 뮤직, 웹툰 등 디지털 콘텐츠 결제도 가능하다. 공인인증서나 문자 메시지 인증 없이 첫 번째 결제 때 사용했던 카드와 은행 계좌를 등록하면 다음부터 비밀번호만 입력해도 결제가 가능하다. 사용자에게 결제의 편리함을 제공하다보니 판매자들 또한 네이버 페이 서비스에 많이 가입하고 있다. 2018년 4월 22일 기준 38,975개의 쇼핑몰이 네이버 페이에 가맹이 되어 있다.

스마트스토어 서비스 도식화 <자료=네이버 홈페이지>

앞서 설명한 상품등록서비스인 스토어팜, 오프라인 매장들이 입점할 수 있는 샵윈도 그리고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부터 결제까지 할 수 있는 네이버 페이 이 세 가지 서비스를 통합 한 것이 바로 스마트스토어이다.

우리는 어떤 제품을 구매하고 싶을 때 가격 비교 영역인 네이버 쇼핑에서 비교해본다. 다나와, 에누리 등 가격비교 채널 중에서도 네이버 쇼핑은 압도적인 1위(70%)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쿠팡을 제외한 국내 오픈마켓 업체 대부분이 네이버 쇼핑 검색서비스와 제휴를 맺고있다. 즉, 네이버의 도움을 받고 있다. 네이버 검색 점유율 자체가 높은데다 가격 비교 영역이자 제휴를 맺고 있는 네이버 쇼핑 영역 또한 점유율이 높아 네이버의 도움을 받지 않고 독자적으로 성장하기 쉽지 않다. 게다가 네이버 쇼핑 사업을 통합해서 등장한 스마트스토어 때문에 더더욱 힘들어졌다. 견제를 해야 함과 동시에 도움도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신규 창업자들 또한 베테랑 판매자가 모여 있는 기존 오픈마켓(11번가,  G마켓,옥션, 쿠팡 등)은 경쟁이 치열하다는 사실을 알고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창업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기존 오픈마켓들의 상황, 신규 창업자들의 움직임으로 보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성장은 시간문제다. 우리가 하루라도 빨리 스마트스토어를 해야 하는 이유다.

 

고아라 칼럼니스트  bizoncompany@bizmek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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