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스포츠 스타의 재능기부로 시작되는 스포츠 재능나눔 교실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서울시는 유명 스포츠 스타의 재능 기부로 진행되는「서울시 스포츠 재능나눔 교실」을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명 스포츠 스타와 국가대표 출신의 전문 선수들이 자신의 재능을 시민과 공유함으로써 스포츠 분야에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시민들은 TV로만 보던 스포츠 스타에게 직접 강습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운동을 하지 않던 생활체육 비참여자들이 운동에 관심을 두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도 서울시 스포츠 재능나눔 교실은 농구, 컬링, 탁구, 당구, 야구, 양궁, 스킨스쿠버, 철인3종, 인라인스케이트, 럭비 등 총 10개 종목이 운영된다.

가장 먼저 5월 12일(토)에 컬링과 양궁 교실이 시작된다.

백종철 감독 <사진=서울시청>

컬링은 평창 동계올림픽 인기 종목답게 재능 나눔 교실 중 최장기간 운영될 계획이며, 다른 종목과는 달리 상반기(5, 6월), 하반기(9월, 10월)로 나누어 진행된다.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휠체어 컬링 국가대표 백종철 감독과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해설 위원 이재호 전 국가 대표 선수가 재능기부자로 참여했다.

각 반에 초급은 30명씩 4개 반 총 120명, 심화는 24명씩 4개 반 총 96명을 모집하고, 교육시간은 토요일, 일요일 각각 12시 30분~14시 30분, 15시~17시이다. 장소는 태능컬링장에서 진행한다.

양궁은 올림픽 메달리스트 조윤정 등 3명의 국가대표 선수 출신들이 재능기부자로 참여했다. 각 반에 20명씩 5개 반, 총 100명을 모집하고 교육시간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10시 ~12시이며, 장소는 코리아양궁클럽에서 진행한다.

김승현 전 농구선수 <사진=서울시청>

6월 16일(토)부터 시작하는 농구는 천재가드 김승현 전 농구선수가 전 회차 참여하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구교실은 각 반에 30명씩 4개 반, 총 120명을 모집하고, 매주 토요일 초등반(15시~16시), 중고등반(16시~17시), 20대 반(17시 ~18시), 30대 반(18시~19시)으로 나누어 수업이 진행할 예정이다.

현정화 선수 <사진=서울시청>

탁구여신 ‘현정화’ 선수와 함께하는 탁구교실, 3쿠션의 세계적인 당구스타 ‘조재호’ 선수의 당구교실, ‘김용수’ 전 LG트윈스코치와 함께하는 야구교실, 전 국가대표 선수출신 지도자인 ‘이상복’ 선수의 인라인스케이트교실, ‘김정호, 이행준’ 선수와 함께하는 철인3종 교실, ‘정상훈’ 선수의 스킨스쿠버 교실이 진행될 예정이다.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스타들이 함께하는 서울시 스포츠 재능나눔 교실에 참여할 시민들은 서을시체육회 홈페이지(http://www.seoulsports.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 원으로 신청 시 결제해야 하며, 신청한 후 참여하지 않게 되면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사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 및 ‘서울아 운동하자’ 네이버 포스트와 페이스북에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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