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역사·미술 주제로 ‘저녁밥 인문학’ 강좌 운영

[한국강사신문 이승진 기자] 용인시는 중앙도서관이 5월 10일부터 7월 11일까지 시민들이 폭넓은 주제로 깊이 있는 인문학을 접하도록 야간 인문학 무료 강좌 ‘저녁밥 인문학’을 용인어린이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심용환 역사N연구소 소장과 박홍순 작가 등 2명이 역사와 미술을 주제로 각 4회씩 총 8회를 진행한다.

<자료=용인시청>

심용환 소장은 5월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역사 너머, 오늘을 만나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한국의 굴곡진 근현대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무엇을 배우고 삶에 적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풀어나갈 예정이다.

심 작가는 성균관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역사교육학을 전공했다. 2013년에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논란이 일면서 한국사 제대로 알리기에 매진했다. 2015년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파동 때 SNS에 올린 ‘카톡 유언비어 반박문’이 전국적으로 크게 화제가 되었다. tvN 어쩌다 어른, 도깨비 스페셜, 쿨까당 JTBC 말하는대로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했다. 저서로는 『헌법의 상상력』, 『역사 전쟁』, 『단박에 한국사』, 『심용환의 역사 토크』 등이 있다.

<자료=용인시청>

철학과 미술의 만남을 모색하는 인문학 작가로 알려진 박홍순 작가는 6월 20일부터 7월 11일 매주 수요일에 ‘미술로 만나는 인문학’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박 작가는 고야, 들라크루아 등의 미술작품을 매개로 촉발되는 인문학적인 사유방식을 들려줄 예정이다. 박 작가는 『미술관 옆 인문학』, 『저는 인문학이 처음인데요』, 『미술로 뒤집는 세계사』 등을 저술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기 과정은 오는 24일부터, 2기 과정은 5월 29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과정당 50명씩 선착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도서관 소식을 참조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031-324-340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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