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유능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교육생 모집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에서는 젊고 유능한 전문인력 양성 및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4월 27일까지 수제화 및 가죽공예 교육생을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학교 및 학원 등에서 수제화 또는 가죽공예 관련 교육과정 이수자 또는 취·창업 예정자다. 교육기간은 5월 8일부터 10월 19일까지 6개월이다. 수제화 2개 반, 가죽공예 2개 반으로 총 4개 반 4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한다. 전문 강사가 실습 위주로 교육을 할 계획이며 수강료는 무료, 재료비는 교육생 부담이다. 장소는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 1층 수제화 공방에서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수제화 제작 과정(패턴, 갑피, 저부 등)과 핸드백, 지갑 등 가죽공예 완제품 제작 과정(디자인, 제봉 등)으로 전문 강사의 교육과정에 의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성동구청>

구는 국내 제화산업 최대 집적지인 성수동 수제화의 기술이 고령화로 인해 사장되는 것을 막고 전통산업 기능을 전수해 젊은 장인을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교육 인원 40명 중 34명이 수료했으며 수료 인원 34명 중 취·창업자가 9명이다. 2016년의 경우 40명의 교육 인원 중 33명이 수료를 마쳤고 취·창업자가 16명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일자리정책과(02-2286-778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수 수제화 사업 종사자들 평균 연령이 60대로 젊은 장인이 많이 육성되어야 한다”며 “우수한 기술이 잘 전수될 수 있게 내실 있는 교육을 하여 교육생들에게는 취·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수제화 업체에는 우수한 인력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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