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먹거리연구소 대표의 바른집밥 푸드컨설팅 이야기

5번의 습관성 유산으로 몸과 마음이 힘들고 지쳐...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을 가지고 푸드컨설턴트에 도전...

가정먹거리연구소를 통해 바른집밥을 전하고 난임과 암질병을 이기게 하고 싶어...

[한국강사신문 기성준 기자] 인스턴트 섭취량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가정에서 건강한 밥상을 만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가정먹거리연구소> 윤경혜 대표는 푸드컨설턴트가 되어 강연과 온라인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전하고 있다. 현대에는 과학도 의학도 분명 발전을 하였는데, 질병과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윤경혜 대표는 올바른 먹거리를 통해 난임과 질병을 극복할 수 있다고 한다. 윤경혜 대표에게 건강한 먹거리에 대해서 들어보자.

Q. 안녕하세요. 가정먹거리연구소 윤경혜 대표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매일 먹는 먹거리, 집밥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는 푸드컨설턴트, 가정먹거리연구소 대표 윤경혜입니다. 수학 학원강사만 10년 넘게 하다 40대가 되어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앞으로의 삶을 그려보다 그림에 들어갈 푸드컨설턴트 자격증을 취득해서 가정먹거리연구소라는 1인기업 대표입니다. 가정먹거리연구소 카페와 블로그를 운영하며 가정먹거리연구소TV 유튜버로 활동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 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Q. 가정먹거리연구소가 어떤 곳인지 구체적으로 소개 부탁드립니다.

현대화 들어와서 과학도 약도 의료기술도 발전했는데 질병과 질환을 앓고 계시는 분이 많아지고, 난임으로 고통 받는 부부가 늘어나고, 질병의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왜 그럴까요? 원인은 우리 몸에게 물어봐야겠죠. 우리 몸의 세포가 받아들이지 못하는 편의점 음식, 패스트푸드, 정크푸드, 가공된 음식, 가짜음식을 넣어줬기 때문입니다. 원시시대의 몸을 가지고 있는 우리는 어떤 것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내 몸에 쌓여서 염증을 궤양을 암을 만들어내지요.

가정먹거리연구소는 '지혜로운 소비자를 만들자'는 취지하에 올바른 먹거리를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정말 중요한 '먹지 말아야 할 것을 먹지 않는다'를 제일 먼저 알려드립니다. 올바르게 식습관을 컨설팅을 해주는 푸드컨설턴트 전문가로써 3분의 푸드컨설턴트 선생님들과 함께 가정먹거리연구소에서는 1:1개인컨설팅, 오프라인 해독과 음식과 영양, 난임 강의를 하고 있으며, 가정의 중심인 엄마들에게 건강한 집밥으로 함께 할 수 있게 온라인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Q. 가정의 건강한 먹거리를 전하고 건강한 삶을 코칭을 하게 된 계기는 어떻게 되나요?

30살에 결혼하여 33살에 임신을 준비하며, 임신과 출산은 당연한 거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5번의 반복되는 습관성 유산으로 몸과 마음이 힘들고 지쳐갔어요. 그보다 더한 것은 나를 잃어버리는 시간 안에 자존감이 바닥을 쳤습니다. 그땐 그냥 견뎠습니다. 햇살 눈부신 날 예쁜 딸아이와 손잡고 거니는 것을 생생하게 상상하며 그 시간을 버틸 뿐이었습니다.

어렵게 아이를 낳고 결혼 7년 만에 혼인신고와 출생신고를 하고 아이를 키우면서도 한 번 떨어진 자존감, 자신감이 좀처럼 나아지가 않았습니다. 아이를 잘 키우려 육아서에 발을 담고, 자기계발서를 읽어가며 그때의 아픔이 녹아지고 자존감을 조금씩 찾아갔습니다. '한 권에 책에서 하나만이라도 실천하자' '하루만 책에 나온 그 구절대로 살자'로 날 성장시키고 자존감을 키우고 도전 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되었습니다. 건강하게 아이는 낳았지만 2.23kg 작게 낳았고 입이 짧고 잘 먹지 않아서 항상 먹이기 위해 요리를 잘 못하고 좋아하지 않는 저는 아이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넣어 주는 것이 최선의 노력이였습니다.

그러다 40대가 된 시기, 김유라 작가님의 '엄마혁명'을 통해 나를 브랜딩하면서 내가 잘하는 것, 내가 관심 있는 것,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사회에 기여 할 수 있는 것을 하나하나 적어보는데 건강, 환경, 먹거리가 한 장에 종이를 꽉 채워있었습니다. 나도 모르던 나의 관심사를 알고 그때부터 블랜딩을 하기 위해 더 전문적인 지식에 딱 맞는 푸드 컨설턴트라는 분야를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질환, 질병으로 힘들어하는 의뢰인들을 만나면서 질병, 질환이 오기 전에 예방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40대 유방암, 자궁암을 앓고 있는 엄마들을 보면서 너무 가슴 아팠습니다.

그리고 내 미래이기도 했습니다. 신께서 저에게 어렵게 아이를 주실 때는 어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궁질환으로 힘든 나의 몸을 마음을 들여다보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며 다른 사람의 아픔도 공감 할 수 있는 나를 키워주신 것 같습니다. 홈쇼핑에서 광고하는 이것 하나 먹으면 될 것 같은 약도 영양제도 음식도 없습니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진짜음식을 알려 아프지 않은 가정.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해야겠다는 사명감. 내가 꼭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Q. 다양한 강연과 코칭을 하고 계시네요. 구체적으로 소개해주세요.

푸드 컨설턴트로써 1:1 개인 컨설팅으로 개인건강검진과 독소평가리스트, 건강평가질문지를 통해 의뢰인에게 꼭 맞는 올바른 식습관을 만들어 드리고 있습니다. '매집사' '매일집밥은사랑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로 엄마들에게 먹거리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건강한 집밥으로 함께하며 반찬 레시피, 최소한의 영양소 파괴하는 저수분 조리법, 채소의 흡수율을 높여주는 스프와 조리법, 알려드리는 것 뿐만 아니라 올바른 설탕 고르는법 등을 알려드립니다.

'나엄프' '나도 엄마되자프로젝트'온라인 커뮤니티로 40대 난임여성 전문 컨설팅으로 가장 큰 원인인 호르몬의 교란. 이에 맞는 음식과 식생활 변화, 바디버든까지 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강의로 해독특강와 음식과 영양 특강, 난임특강, 면역력 특강을 하고 있으며 온라인 줌콜 화상 강의로 면역력 집밥 강의를 4월 23일 계획하고 있습니다. 매집사3기도 4월20일부터 모집 계획이며, 코로나바이러스 확찐자들을 위한 요요없는 건강한 다이어트도 계획 중입니다.

Q. 매일 건강한 음식을 챙겨 먹는 게 쉽지 않아요. 1주일에 종종 인스턴트가 먹고 싶고 하는데, 매일 건강한 음식을 챙겨 먹기 위한 비결이 어떻게 되나요.

예전에 먹던 습관과 그 맛을 기억하고 있기에 안 좋지만 인스턴트 먹고 싶은 맘이 왜 없겠어요. 365일 매일 건강하게 먹을 순 없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숯불 직화고기인데 태우면서 나오는 당화산물(노화를 부르는 물질)과 숯불에서 나오는 벤조피렌(발암물질)로 두통을 일으키지요. 하지만 먹고 싶잖아요. 지금은 좋은 숯을 고르려는 노력과 들어온 독소를 중화하고자 토마토보양숙, 비트스무디, 히포크라테스스프 등을 먹습니다. 라면을 먹더라도 야채를 가득 넣은 라면을 먹는방법, 컵라면 용기를 버리고 사기용기로 대체해서 먹는 방법으로 하고 있습니다. 가끔 먹는 인스턴트를 먹으면서 죄책감을 느끼지 않습니다. 맛있게 즐겁게 먹습니다. 난 독소를 쌓이지 않게 하는 방법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쌓이는 독소는 정기적으로 해독을 합니다.

Q. 가정먹거리를 연구하시면서 슬럼프는 없으신지, 어떻게 극복하는지도 묻고 싶어요.

나에게 슬럼프란 모든 엄마들이 하는 생각일 듯한데 '오늘 밥하기 싫다'입니다. 누가 해줬으면 그럼 저는 남편에게 밥을 하도록 시킵니다. 자연방사 유정란 계란 후라이와 마른 김만 있어도 충분한 집밥입니다.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은 '매집사' 온라인커뮤니티에서 매일집밥을 인증하는데 같이 하시는 분들의 인증사진 안에 건강한 집밥을 하시려는 노력을 보며 많은 힘을 받습니다. 제가 코칭자이지만 저 또한 동기부여를 받고 있습니다.

Q. 앞으로 비전과 계획이 어떻게 되시나요?

지혜로운 소비자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계몽운동가가 되는 것입니다. 병원에 약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닌 식습관의 변화로 아픈 엄마, 아픈 아이가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업화하여 공유하고 싶어요. 경단녀에게 집에서도 프리하게 일 할 수 있고 내가족의 건강도 지키며 앞으로 전망이 좋은 푸드 컨설턴트 직업을 알리고 싶습니다. 제가 겪었던 난임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식습관의 변화로 함께 이겨내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코로나바이러스인해 면역력이라는 키워드가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뭐 하나만 먹는다고 면역력은 좋아지지 않습니다. 충분한 영양 공급, 충분한 잠, 유산소 운동,스트레스 없는 생활이지요.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이 아니라 평생 죽을 때까지 나의 면역력을 키우고 지키는 것만이 나의 가정, 나의 직장, 나의 미래의 삶의 행복으로 가는 길입니다. 저는 식품영양사도 아니고 요리사도 아니고 의사도 아닙니다. 올바른 식습관으로 안내 해드리는 푸드 컨설턴트입니다.

나의 몸을 최고로 챙겨야 할 사람은 의사도 약사도 국가도 아닌 나입니다. 아무도 나를 내 가정을 걱정해주고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의사가 한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할 고혈압과 같이 부작용이 많은 약을 처방하는 이유는 식습관이 변하지 않음을 알기 때문에 최선의 처방입니다. 지금 내 몸이 보내는 신호를 지나치지 마세요. 지금 주방에서 보내는 한 시간, 미래에 병원 병실에서 보내는 한 시간, 어떤 걸 선택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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