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비만 관리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5월4일(금)부터 관내 비만 관리가 필요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식단조절 및 운동을 통한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요즘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으로 대사증후군에 걸린 사람들이 늘고 있다. 대사증후군은 생활 습관병으로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의 위험인자인 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생기는 것이다. 특히 복부비만은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등 심뇌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중요한 위험요소다.

이번 비만 관리 프로그램 ‘빼볼레’는 8주 동안 간호사, 영양사, 건강운동관리사로 구성된 전문 인력이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1주 차에는 대사증후군 및 체성분검사를 하는 등 사전건강상태를 점검하고, 2주 차에는 생활습관 개선방향 안내와 대사증후군과 만성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받는다. 3주 차에는 비만관리 식사요법 및 식단영양교육, 4~7주 차에는 집에서 할 수 있는 유산소운동, 맨몸으로 하는 근력운동 등 운동교육을 받는다. 8주 차에는 사후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소감발표의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참여자는 건강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순환 운동 프로그램과 대사증후군 관리 프로그램 연계로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신월보건소 건강관리실로 전화(02-2620-4759, 4760) 또는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비용은 무료이며 25명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비만은 평소 식습관과 운동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며 “건강 도시 양천에서 주민들이 비만 관리를 성공적으로 해내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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