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부산광역시청소년수련시설협회(회장 박용하)는 장기화하는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국면에서 코로나19 대응 청소년활동프로그램 모음집 “청소년들아 빨리 만나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학교의 온라인 개학이 결정되면서 청소년들이 제한된 생활을 하고 있는 지금, 그들의 우울한 일상을 회복하기 위한 청소년활동의 필요성이 인식되고 있는 중요한 시점이다. 부산광역시청소년수련시설협회 회원인 부산지역 청소년수련시설의 청소년지도사들이 비대면으로 청소년 공동체 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 50여 개를 개발하였고, 이를 함께 공유·배포하기 위해 청소년수련활동 프로그램 모음집을 발간했다.

이 책에는 청소년 수련활동 중 코로나19 관련 위급상황 발생 시 대응 매뉴얼, 가정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청소년활동, 방과후아카데미 긴급돌봄 안내 등이 함께 담겨 있어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정부에서 내려진 지침과 프로그램이 아닌, 부산지역 청소년 수련시설들이 자체적으로 프로그램과 매뉴얼을 만들고 보급하는 것은 이번이 전국최초의 사례이어서 다른 지역 청소년시설들의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역 청소년수련시설에서는 방과후아카데미 긴급돌봄, 비대면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등을 휴관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희망하는 기관에는 자료제공이 가능하며, 양정청소년수련관으로 문의하면 파일을 제공하기도 한다. (문의 051-868-0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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