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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3억 원으로 건물주, 꿈이 아니다!

[한국강사신문 김윤수 칼럼니스트] 30대 초반의 B씨는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내며 또래 친구들보다 빨리 사회에 뛰어들었다. 부에 대한 열망이 컸던 그는 어렸을 때부터 저축을 생활화했고, 특히 부동산에 관심이 많아 관련 서적과 부동산 투자에 대한 강연을 빠짐없이 찾아들으며 부동산 지식을 쌓아갔다. 그리고 부동산 투자를 하기에는 젊은 나이인 20대 중반에 처음 아파트 투자를 하여 30대가 되었을 때 3억 원의 자금을 모을 수 있었다.

아파트 투자에 자신이 붙어 계속 아파트 투자를 할 계획이었던 B씨는 지인과 자주 다니던 연남동의 경의선 폐철길이 공원화된다는 정보를 얻게 되었다. 이 지역이 투자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B씨는 주변 중개사무소를 평일·주말 할 거 없이 찾아다니며 정보를 얻었다. 아무래도 젊다보니 정보를 잘 주지 않았지만 끊임없이 찾아가다 보니 중개인과 안면이 생겨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벌써 연남동 주변은 폐철길이 공원화된다는 호재가 돌아 주택들이 하나둘씩 리모델링을 하고 있었는데, B씨는 상가건물로 변화되는 주택들을 보면서 리모델링에 대해 흥미를 갖게 되었다. 그래서 건축 관련 서적이나 공사하시는 분들을 찾아다니며 인테리어 정보를 얻기도 했다. 하지만 주택을 사서 리모델링을 하기에는 3억 원의 자금이 적을 거라고 생각하던 중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단독주택이 3억 6,800만원에 나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남들이 보기에는 형편없는 2층 규모의 작은 건물이었지만 직접 뛰어다니며 정보를 얻은 탓인지 건물이 투자하기에 좋은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이 어느 정도 가능했다. 용적률이 남아있어 증축도 가능하고 지하도 반지하로 되어 있어 리모델링만 잘한다면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여 매입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주택이다 보니 은행에서는 원하는 만큼 대출이 나오지 않았는데 다행히 제2금융권에서 일하던 친구의 도움으로 2억 2천만 원까지 대출을 받아 바로 계약을 진행했다.

매입 후 4층까지 증축을 하여 1층은 카페, 2층과 3층은 근린생활시설(사무실), 4층은 주택으로 임대를 놓아 월 400만원의 임대료를 받을 수 있었다. 임대료가 높아지자 시세는 10억 원으로 올랐다. 나이 30대 초반에 10억대 홍대 건물주가 된 것이다. 첫 투자임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되어 있는 주택을 저렴하게 매입해 리모델링을 통해 가치를 올린 아주 성공적인 투자를 한 것이다.

내가 보기에 B씨의 성공 투자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간절함’이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정보를 얻으려던 간절함,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려던 간절함이 바로 첫 빌딩 투자를 성공적으로 이끈 것이다. B씨는 이 투자로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불가능하다고만 생각했다면 이런 성공적인 투자는 결코 이루어내지 못했을 것이다.

김장욱 기자  together@lecture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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