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힐링 워크북 『마음에도 옷이 필요해 마음 추운 날 마음코트』 저자 인터뷰

교사 자살률 높은데, 시스템이 없어...

마음 아픈 교사들을 위해 셀프치유 프로세스 개발 요청받아...

5가지 심리치료 기반 자존감 UP, 셀프힐링 '마음코트COT' 프로세스 개발해...

아이스크림원격교육연수원 3년간 추천1위 강좌로 선정, 교사 2만 여명 회복시켜...

[한국강사신문 기성준 기자] 20여 년 간 초등교사의 경험을 통해 교육현장의 선생님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사람이 있다. 최근 셀프힐링 워크북 『마음에도 옷이 필요해 마음 추운 날 마음코트』를 출간한 권영애 소장이다. 권영애 소장의 강좌는 아이스크림원격교육연수원 200여 직무연수 중 3년간 교사추천 1위 강좌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교사의 자살률이 높아만 가는데 시스템이 없다는 사실에 안타까움과 함께 셀프치유 프로세스 개발을 요청받았다. 2만 여명의 현직 교사들을 만나 그들을 위로해주고, 자존감과 사랑에너지를 회복시켰다. 단언컨대, 교사라면 꼭 만나봐야 할 사람이다. 마음 아픈 교사들을 위해 개발한 셀프힐링 마음코트COT를 통해 사랑에너지를 전하는 권영애 소장을 만나보자.

Q. 안녕하세요 권영애 소장님, 먼저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사람&사랑연구소(주) 소장 권영애라고 합니다. 교육대학에서 교육학을, 석·박사 과정에서 상담심리를 전공했습니다. 20여 년 간 초등교사로 근무했었고, 현재는 연구소를 운영하며, 상담, 코칭,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교육심리성장도서인 『그 아이만의 단 한사람』, 『자존감, 효능감을 만드는 버츄프로젝트 수업』을 출간해 오랜 기간 베스트셀러로 독자들의 사랑을 많이 받은 행복한 작가이기도 합니다.

Q. 현재 운영 중이신 사람&사랑연구소(주)를 소개해주시면요?

사람&사랑연구소에서는 개인 및 기업의 리더, 코치, 교육자 내면에 있는 본래의 힘을 회복해 근원적인 삶의 변화와 성장을 이루도록 돕고 있습니다. 상담, 코칭 및 다양한 심리성장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으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전국 교육자를 위한 내면성장 직무연수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약 2만 여명의 현직 교사들의 자존감 향상, 교육의 본질인 존재사랑 패러다임으로의 전환, 사랑에너지 회복을 위한 교육 및 코칭을 진행했습니다. 전국 교육청, 교육연수원을 통한 교육, 온라인 직무연수기관인 아이스크림원격교육연수원을 통한 학생에 대한 존재사랑 인간관 회복을 위한 <‘사랑에너지, 버츄프로젝트’> 30강 개발, 교사 살리기 프로젝트 <교사 자존감 업, 셀프 힐링 ‘마음코트COT’ 30강>연수 개발로 현직 교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습니다. 이외에도 일반인들의 자존감향상, 셀프 힐링을 위한 <리액츠(REACTS)>, <마음코트(COT)프로세스>개발 및 버츄프로젝트, 존재대화법, 관계성장 워크샵 등을 진행해 왔습니다.

Q. 신간 『마음에도 옷이 필요해 마음 추운 날 마음코트』가 출간이 되었어요. 책을 쓰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세요?

오랜 시간 한 존재를 만나는 교육자로 살아왔습니다. 20여년 심리트레이닝으로 부족한 작은 나를 만나고, 또 내 안에 엄청난 큰 나를 만났습니다. 예기치 않는 인생의 파도에 쓰러져 삶의 답을 잃고, 헤맨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10년, 다시 태어나도 이 영혼으로 계속 살고 싶을 정도로 저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한 교육자의 삶에서, 가슴이 뜨겁게 울렸던 성장 지점들, 제게 다가온 이들의 기적 같은 변화와 성장 지점들, 사랑에너지 체험들 때문입니다. 이러한 뜨거웠던 성장 지점들을 모아 5가지 심리치료 기반의 특별한 자존감 UP, 셀프힐링 프로세스인 '마음코트COT'프로세스를 개발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심리학책에서 상처를 돌봐야 하는 이유를 배웠다면 ‘마음코트COT’로 어떻게 치유할 수 있을지 답을 찾았다.” 는 마음코트COT’ 과정 후기를 읽을 때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삶의 기적은 어디에서 올까요? 저는 지난 몇 년간 몇 개의 기적을 체험하며 반복되는 삶의 기적이 어디에서 오는지 답을 찾았습니다. 2년 전 저를 설득해 버츄프로젝트 30강 온라인 강의를 기획하신 아이스크림연수원의 조@@ 과장님이 2019년 7월 저를 찾아왔습니다. 교사 자살률은 높아만 가는데 드러나지 않고 있다는 것, 이 아픈 현실을 해결하기 위한 국가의 관심, 제도나 케어서비스 시스템이 없다는 것, 아이를 둔 부모로서도 교육기획자로서도 늘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다는 것이었습니다. 마음 아픈 교사들의 자존감 UP! 셀프 치유 프로세스 개발요청, 장기간의 육아휴직으로 당분간 마지막 기획이니 꼭 수락해 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어린 영혼들을 안아주는 교육자를 살리고 싶어 하는 그녀의 뜨거운 진심, 진정성에 마음이 울렸습니다. 하지만 기한 내 꼭 마무리해야 할 논문 일정으로 그 요청을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집에 돌아와 조용히 명상을 하는데 갑자기 눈물이 줄줄 흘러내렸습니다. 논문도 공부도 결국 사람을 살리기 위해 하는 일인데... 그것이 한 생명보다 소중한 일일까? 어린 영혼 돌보는 한 분을 살릴 수 있다면 그것보다 소중한 일이 또 있을까...그 사이 소중한 생명이 스러지는 건 아닐까? 이 요청은 어떤 의미일까? 이것이 어쩜 하늘이 내려준 요청일 수도 있다는 느낌...갑자기 가슴에서 용기와 결단이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어렵게 기존 일정포기 및 중단을 하고, 예정에도 없었던 자존감 업, 셀프 힐링, 심리치유프로세스, ‘코트COT프로세스’직무연수 30강을 3주간 밤샘 작업 끝에 개발했고 촬영을 마쳤습니다.

얼마 전 그녀가 또 저를 울렸습니다. “2달 간 영상편집으로 밤샘작업을 했는데 마음이 회복될 분들을 생각하니 이상하게 힘들지 않았어요.” “선생님은 제 인생 최고의 기적이에요.” 그러면서 마음코트COT’ 미션지들이 너무 소중하다고 저작권 보호를 위해 <마음코트 워크북>으로 만들어 선생님의 진심을 지켜드리고 싶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녀가 휴가도 미루고 뛰어 다니는 모습에 눈시울이 젖었습니다. 그래서 저 또한 한 사람의 뜨거운 사랑에 답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녀가 조건 없이 저를 안아 주었듯 저도 한 사람을 안아 주고 싶어졌습니다. 마음이 아프고 추워도 살다보면 여러 이유로 전문가의 상담이나 코칭을 받기 어려운 사람들, 아이들 챙기느라 정작 자신을 돌보지 못하는 분들이 스스로 자신을 돌보고 치유하도록 처음 의도했던 30여개 미션지에 200장의 제 사랑과 정성을 새롭게 불어 넣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셀프치유 <코트COT프로세스>워크북이 탄생했습니다.

지금 여러 가지 이유로 삶의 희망을 잃어버린 분, 홀로 얼음 같은 마음의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한 분의 손을 잡아주고, 그 가슴을 따스하게 녹일 수 있다면 그게 저의 응답이고 또 다른 제 삶의 기적이 될 겁니다.

Q. 하루에도 수십 번씩 무너져 내리는 마음을 어떻게 하면 바로 잡을 수 있을가요?

선생님! 수많은 심리학책을 읽고, 내 마음을 돌봐야 한다는 것을 이제 알아요. 그런데 마음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돌보라는 거예요? 하루에도 수십 번씩 무너져 내리는 내 마음, 진짜 ‘나’는 어디로 가버린 걸까요?

지금 당장 내 마음이 흔들리고 불안하더라도 잠시 멈추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잃어버린 마음의 힘을 마음코트(COT)프로세스를 통해 회복할 수 있습니다. ‘COT’는 Care, Observe, Try의 줄임말로 3단계 심리치유 프로세스를 말합니다. 이 책은 5대 심리치료에 기반한 셀프힐링 워크북입니다. 역할자아로 쓰러진 날, 변치 않는 나의 존재자아를 만나는 3단계 프로세스를 구체적으로 배웁니다. 내 마음을 돌보는 첫 번째 선물인 Care는 ‘나를 돌보는 공감 돋보기’예요. 내 아픈 마음을 알아차리지 못하면 어떻게 될까요?

그 아픈 마음 하나가 좋은 생각, 감정들까지 다 안 좋은 느낌으로, 차갑게 얼릴 수 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내 얼음 응어리는 커져만 갑니다. 내 감정이 얼면, 내 관계, 내 삶까지 꽁꽁 얼어붙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자신의 감정을 어떻게 돌보는 지 구체적으로 알지 못합니다. 감정을 돌봐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배운 적이 없어 방법을 모릅니다. 마음코트(COT) 프로세스로 아픈 내 감정을 어떻게 돌보는 지 구체적으로 배우고 또 실습해 봅니다.

내 마음을 돌보는 두 번째 선물 Observe, ‘나를 살펴보는 관찰 망원경’입니다. ‘아픈 내 감정을 돌봐주면 드디어 생각이 전두엽에서 나를 돕기 위해 일을 하게 됩니다. 나를 더 멀리, 깊이 볼 수 있는 ‘마음 관찰 망원경’을 사용법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쪼그라든 피해자, 자동 반응하는 내가 아니라 큰 나, 당당한 나, 주인공인 자세히 관찰하며 자존감을 올리고, 마음을 치유할 수 있습니다. 몸 관찰, 생각 관찰, 감정 관찰, 에너지 관찰법을 구체적으로 배우고 실습합니다.

내 마음을 돌보는 세 번째 선물 Try, ‘나를 채우는 ‘무지개 희망’ 영양제입니다. 예전에 당신은 그렇게 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일어났었어요. 마음에 면역이 있어서 그랬을 겁니다. 마음 추울 때 옷을 입듯, 마음에도 영양제를 매일 채워야 합니다. 매일 매일 무지개 희망, 긍정 영양제를 채워줍니다. 지금의 나에 대한 긍정이 삶을 바꿉니다. 아픔을 받아들이면, 고통은 줄일 수 있습니다. 바로 그 실행법을 다양한 실습을 통해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는 심리치유프로세스입니다.

셀프 힐링 워크북, 이렇게 활용하세요

STEP 1. 매 활동지 전에 하루 한 개, 마음을 다독이는 권영애 선생님의 따듯한 글귀가 수록되어있습니다. 글을 충분히 읽고 내 마음을 다독여 보세요. 나를 치유하는 시간이 됩니다.

STEP 2. 따듯한 글귀를 읽었다면 그 다음은 내 마음을 치유하는 마음코트(CTO) 활동을 할 때입니다. 어디에도 말하지 못했던 진짜 나를 담아보세요. 어느새 불안한 내 마음, 작아져버린 자존감은 극복되고 진짜 나를 담은 스토리 북을 완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Q. 아이스크림원격교육연수원에서 200여 개 직무연수 중 3년간 교사추천 1위 강좌로 선정되었어요. 어떤 강좌였는지 구체적으로 소개해주시면요?

그동안 좋은 교육자를 꿈꾸며, 수많은 도전, 그리고 수많은 실패를 경험했습니다. 부족한 나를 알아차리고 성장하기 위해 배우고, 연구해 왔습니다. 그 결과 학생들을 위한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단계별 EQ 향상 프로그램’ 개발, 교육부지정 ’인성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현장연구 등으로 3차례나 교육부장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한 사람의 근원적 성장이 지식 너머 내 안의 존재 자아를 만나 사랑을 회복할 때 진정한 한 사람으로 성장함을 경험했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 가을, 세계적 인성교육프로그램 ‘버츄프로젝트’를 한국적 정서에 맞게 재해석해 교사의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학생에 대한 존재사랑 인간관 전환을 위한 30강 직무연수를 개발했습니다.

아이스크림연수원 200여개 강의 중 2만 여명이 선택한 뜨거운 성장연수, 3년이나 교사 추천 1순위의 폭발적 반응을 경험했습니다. 교원 연수원 사상 전무후무하다는 1000개가 넘는 감동 후기, 교사들의 뜨거운 전환, 변화 스토리에 감동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수많은 교사들이 “30년 교육철학이 바뀌었다.” “내 인생 최고의 전환” “사랑을 믿게 되었고, 내 안에서 근원적 변화가 일어났다.”고 고백했습니다. 저 또한 제 인생에서 만난 기적, 인간 내면의 힘이 어디에서 전환되는 지를 경험했습니다.

그 시작으로 2020년에는 교사 살리기 프로젝트 <교사 자존감 업, 셀프 힐링 ‘마음코트COT’ 30강>연수 개발 및 런칭으로 <세상 어디에서도 받지 못했던 위로와 치유를 받았다.>

<내 영혼이 다시 일어섰다.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였다.> 등 현직 교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우리 교육의 희망인 공교육교사를 살리기 위한 교육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교사의 내면 성장을 도울 계획입니다.

Q. 교육베스트셀러 작가이자 2만 명 교사가 선택한 교육전문가로, 정말 많은 분들을 만나오셨어요. 셀프 치유법을 전하면서 기억에 남는 분 소개 해주시면요?

몇 년 전 교육부 출장에 몇 시간을 동행한 한 선생님이 생각납니다. 그녀는 헤어지며 “부임 후 5년간 배운 연수들보다 오늘 선생님 때문에 제 교육철학이 다 바뀌었어요. 꼭 책 써 주세요.” 하지만 저는 글을 써 본 적도 없었기에 흘려들었습니다. 이후 “ 저는 선생님 만날 때마다 용기를 얻었어요. 저 같은 특수교사들을 위해 책 꼭 좀 써 주세요.” 라고 말하는 교사를 또 만났을 때, 제 가슴에서 뜨거운 뭔가가 올라왔습니다. ‘특수교사 10명에게 힘을 주면 1,000명의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안아 주는 건데.’ 그렇게 가슴이 뜨거워져 용기를 낸 책이 수많은 이들을 살리는 기적의 서막이었습니다. 1쇄나 팔릴까 했는데 세상이 뜨겁게 눈물로 반응했습니다.

수많은 신문과 ‘KBS 강연 100도씨’, ‘생방송 토요일입니다’ ‘생방송 정보쇼’ ‘라디오 전국일주’ SBS ‘한수진이 만난 사람’ 등 많은 방송에 출연해 인간의 변화 성장 지점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책 출간하며 소외아동에게 인세전액 5백만 원 기부를 기도했는데, 20쇄 가까운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인세 및 강의비 약 1억 원을 고통 받는 어린 영혼들의 수술비, 주거비, 교육비로 기부할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 나타났던 특수교사, 임@정 선생님, 선생님으로부터 시작된 한 사람의 힘, 생각할수록 감사합니다.

2년 전 어느 날, 제주, 이@리의 민박집 방송을 보면서 ‘저렇게 숲이 우거진 자연 속에서 사람을 회복시키는 교육센터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 소망을 다이어리에 적고 기도한 지 3개월 만에 기적을 만났습니다. 100여명 교육자들을 만난 제주 강의를 마치고 난 다음 날 한 교사로부터 장문의 문자가 왔습니다. 서귀포 언덕에 있는 자신의 소중한 땅 2,000평을 원하는 교육장소로 사용하도록 기부 의사를 밝혀 오셨습니다. 그분은 그 땅을 사람을 살리는 일에 쓰고 싶은 소망이 이전부터 있었는데, 저의 강의를 들은 후 바로 확신이 왔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제주에서도 수많은 이들이 치유, 성장을 경험하고 사랑에너지를 깨울 수 있는 힘을 만들어 주신 천사 같은 고@@ 선생님을 생각하면, 사랑 품은 한 사람이 우리 인생에 기적이란 확신이 듭니다.

Q. 앞으로 비전이 어떻게 되세요?

사람&사랑연구소(주)를 통한 상담, 코칭, 교육 서비스로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의 성장을 돕기를 원합니다. 연구소의 성장이 또 다른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일로 확대되기를 소망합니다. 저는 오래전부터 교권 추락으로 무너진 교사들의 영혼을 안아주는 일, 한 교육자가 내면의 힘, 존재 사랑을 회복해 또 다른 한 존재를 일으키도록 돕는 일을 소망합니다. 그래서 사랑품은 교육리더를 세상에 세우는 비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2018년 전국 공교육교사의 내면 성장을 돕는 ‘교사성장학교’를 열었고, 3년 째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현재 약 110여명의 교사들이 1년 120여 시간 이상의 워크샵 및 캠프를 통해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 간 이 학교를 운영하며, 약 2천 여 만원의 교육비 전액을 소외 청소년 기금으로 초록우산에 전달했습니다. 앞으로도 공교육 교사 및 청소년을 살리기 위한 비전을 확대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Q.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삶의 기적은 한 존재의 실존, 가장 강렬한 힘, 사랑에너지 회복에서 온다고 믿습니다. 제 안에 사랑에너지가 흘러 넘쳐서 하는 일은 언제나 가슴이 뛰었습니다. 그 일은 예상치 않은 순간 사랑의 존재들이 나타나 돕는 등, 너무 쉽게 기적이 되었습니다. 저를 만난 수많은 이들이 사랑에너지를 회복함으로, 무너졌던 관계가 회복되었다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또 지금 하는 일에서 삶의 의미와 소명을 찾았다고 고백할 때, 저는 전율했고, 사람만이 가진 가장 큰 힘, 사랑에너지의 기적을 느꼈습니다. 수많은 이들의 사랑에너지 회복, 삶의 성장에 함께 하는 교육자로 살아가는 지금, 이 삶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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