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KBS2 '스탠드업'>

[한국강사신문 김장욱 기자] 오늘 5일(화) 23시 10분 KBS2 '스탠드업'에 '파바로티' 김호중이 출연한다. 김호중은 그동안 방송에서 한 번도 공개한 적 없는 독일 유학 에피소드를 공개한다고 해 시선이 쏠린다.

김호중은 '미스터트롯' 이후로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다면서 '어떤 이야기를 할까' 고민을 많이 했었다고 말했다. 영화 ‘파파로티’가 자전적 스토리임을 밝히고 신곡만큼이나 따끈따끈한 이야기를 예고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고3 때 ‘스타킹’ 방송 출연 이후 독일에서 연락이 와 유학을 가게 됐다는 김호중은 그때까지만 해도 여권도 없고 외국에 나간 적도 없었다며 가장 빨리 여권이 발급된다는 영등포 구청에서 여권을 찾자마자 바로 떠났다.

처음 타는 비행기라 모든 것이 생경하기만 했는데 프랑크 푸르트 공항에 내린 지 5분도 안 돼서 큰 위기를 만났다고 전했다. 낯선 땅에서 길을 헤매다 만난 조수미의 '밤의 여왕 아리아'보다 더 아름다운 소리는 무엇일지, 양치하다가 병원까지 가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눈물과 웃음이 공존하는 좌충우돌 유학 스토리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출처=KBS2 '스탠드업'>

한편, 이날 박나래의 치얼업 상담소에서는 신입 시절 사내 비밀 연애로 사귄 전 여친과 거래처에서 만난 현 여친이 서로 절친이 된 고민이 소개된다. 문제는 전 여친에게 속궁합으로 차였는데, 이 이야기를 현 여친에게 할까 봐 두렵다며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에 개그맨 허경환이 막힘없는 답변으로 모두를 놀라게 할 예정이다. “저는 그런 일이 없었기 때문에...”라며 조심스러워하다 이내 “XX 시간을 ‘제발 좀 해’ 할 때까지 해야 한다”라는 충격 발언으로 현장을 뒤집어놨다는 후문이다.

이와 반대로 김호중은 “전 여친과 그렇게 헤어졌지만, 새로운 인연이 다가왔기 때문에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라는 노래처럼 좋은 사람이 생기더라”라는 답변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대조되는 대답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던 허경환은 김수희의 ‘애모’를 부르며 분위기를 무마하려 했다고 전해진다.

한편, 김호중은 1991년 10월 2일 출생으로 김천예술고등학교 성악과를 졸업했고, 한양대학교 성악과를 중퇴했다. 2008년 TBC음악콩쿠르 1위, 세종음악콩쿠르 1위를 했다. 2009년은 전국 수리음악콩쿠르 1위, 대한민국인재상을 수상했다. 2020년에는 TV조선 미스터트롯 오디션에서 4위를 했다.

김천예술고등학교 은사 서수용 선생님이 인터넷에 올린 네순 도르마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2009년에는 '고등학생 파바로티'로 SBS 예능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화제가 되었다. 스타킹 출연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본 RUTC 아카데미 관계자들의 제의로 독일 유학을 떠나게 되었다. 독일 유학 후 성악가로 활동했다. 김호중의 인생 스토리는 영화 파파로티로 제작되기도 했다. 김호중 역할은 배우 이제훈이, 그에게 성악을 가르친 스승 서수용 역에는 배우 한석규가 열연했다.

2년간의 유학 후 대중과 가까운 음악에 대해 고민하던 중 ‘내일은 미스트롯’을 보게 되었고 ‘내일은 미스터트롯’ 오디션에 지원하게 된다. 현재 성악가·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