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수인 기자] 글쓰기로 내면을 치유하고 삶의 방향을 찾은 이야기. 이제 하는 일마다 잘되는 남자로 거듭났다고 다짐하는 작가 박군웅이, 자신의 실패가 다른 사람에게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저서 <하는 일마다 잘되는 남자(바이북스, 2020)>를 세상에 내놓는다. 비슷한 고민 중인 단 한 명의 독자라도 참고가 될 수 있다면 큰 힘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혼신을 다해 썼다.

이 책은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고 상처로 가득 찬 저자가 독서와 글쓰기보다 더 좋은 자기 수련은 없다는 고백을 담은 책이다. 바쁜 사회생활에 지칠 대로 지친 몸을 글과 책으로 잠시 쉬어가는 여유도 필요하다. 삶을 변화시키는 글쓰기의 힘을 함께 느껴보자.

“자신을 속이지 않고 자신에게 떳떳한 일이면 멈추지 않을 것이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고단하고 힘은 들어도 행복한 삶이고 뜻깊은 삶임에 틀림없다. 신이 인간에게 준 최고의 선물은 노동이 아닐까? 모든 성과는 노동에서 시작한다.”

저자가 넘어지면 일어나고 쓰러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었던 것은 막노동이 한 개인에게 강인성을 만들어주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배달 일은 하찮은 일이라는 생각을 머릿속에서 지울 수 없지만, 지금은 막노동 배달 일도 위대한 직업이라고 말할 수 있다.

자신을 속이지 않고 자신에게 떳떳한 일이면 멈추지 않을 것이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고단하고 힘은 들어도 행복한 삶이고 뜻깊은 삶이라고 확신하다. 이러한 인식의 전환이 모두가 삶에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출발점이 된다.

저자 박군웅은 우리나라에 컴퓨터 붐이 인 초창기부터 중소벤처기업에서 컴퓨터 기사로 일했다. 컴퓨터가 엄청나게 보급되고, 대형 피시방이 폭발적으로 생기며, 게임 장비 아이템이 거래되기 시작하자 아이피중계서비스업을 시작하여 엄청난 수익을 챙겼다.

그 후 IMF로 국가가 부도가 난 시기라서 벤처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할 때 더 큰 사업을 벌이려고 해외사업 진출을 시도했으나, 사업이 실패하면서 모든 것을 잃고 갈 곳 없는 신세로 전락했다. 재기를 위해 노력했으나 실패를 거듭했다. 그래서 노트북 수리기사, 배달부, 수리대행프리랜서의 스리잡을 통해 하루하루 버텨며 살았다.

현재는 봉사활동 및 나눔으로 마음의 평온을 찾으며 시련을 극복하고 있고, 꾸준히 책 읽기 및 글쓰기를 한 결과 첫 책 『노트북 인생』이란 책을 발간했다. 지금도 자신을 발견하고 찾아가는 행복한 글쓰기의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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