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민아미 기자] 『아버지 자서전 노트』는 이 시대를 이끌어온 우리 아버지들을 위한 Q&A 형 자서전 노트, 아버지의 삶을 기록하는 이 시대 최초, 최고의 노트이다. 지금까지 ‘자서전’이라고 하면 크게 성공하거나 유명해야만 출간된다고 여겨졌다. 평범한 사람들은 자서전을 쓰고 싶어도 어떻게 책을 내야 하는지, 어떻게 써야 하는지, 방법조차 알 수 없었다. 『아버지 자서전 노트』는 평범한 우리 아버지들이 쉽고 편하게 집필할 수 있도록 질문으로 가이드를 해주고 있다. 자신의 살아온 삶을 쓰는 것이기에 글솜씨가 부족해도 상관없다. 노트의 질문에 쓰고 싶은 대로 편하게 작성하다 보면 어느 순간 내 자서전 한 권이 완성되기 때문이다. 우리 아버지들은 간혹 우스갯소리로 "내가 살아온 이야기를 책으로 낸다면 한두 권으로는 모자란다!”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즉, 『아버지 자서전 노트』의 저자는 바로 이 책 자서전을 쓰기 시작한 ‘아버지’이다. 베이비붐 세대로 은퇴를 앞둔 아버지, 행복한 시니어가 되기 위해 노후 설계를 하시는 아버지, 아직 젊지만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의 삶을 미리 적어보고 싶으신 아버지들까지 대한민국 모든 아버지가 이 노트의 저자이다. 아버지의 출생부터 어릴 적 이야기, 인생 희로애락 이야기, 현재, 은퇴 후 미래 계획, 마지막 날을 위한 메시지까지 삶의 모든 것들을 미리 기록할 수 있는 책이다. 이 세상과 작별하기 위해 쓰는 노트가 아니고, 지난 삶을 되돌아보고 백세시대에 맞춰 행복한 노년기를 보내기 위한 노트이다.
『아버지 자서전 노트』는 아버지의 삶을 알고 싶은 자녀가 아버지께, 제자가 존경하는 스승께 드리면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다. 전기작가·소설가인 이관순 씨는 “개인사가 모여 사회사가 되고, 사회사가 모여 한 나라의 역사를 이룹니다. 과거 사회사의 기반이 되었던 족보의 의미가 휘발된 만큼 개인사의 의미는 더더욱 중요해졌다고 생각됩니다. 대학에서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자서전 쓰기를 강의할 때마다 한 개인의 인생이야말로 얼마나 위대하고 아름다운지 생각하게 됩니다. 『아버지 자서전 노트』는 개인의 역사를 넘어 가족사, 사회사를 풍성하게 해줄 계기가 될 것입니다.”라고 출간 축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