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수인 기자] “행동이 없으면 오늘과 내일은 같은 날이다!”100세 시대와 AI, 빅데이터, 로봇의 4차 산업혁명이라는 큰 변화를 맞이한 지금, 우리는 ‘개인’으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 결국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 스스로 삶과 일을 디자인하고, 경쟁력을 갖춘 무기를 마련하지 않으면 불황과 불확실성의 시대에 우리가 설 곳은 없다.

저서 <미라클 액션(라온북, 2020)>의 하재준 저자는 스무 살에 분양사무소에서 영업을 시작해 37세인 지금 10여 개의 법인회사와 개인 사업체의 대표다. 17년간 치열한 사업의 현장에서 살아남은 무기로 ‘남다른 행동력’을 꼽는다. 영업이 어렵다고 말하는 사람은 많지만 현장에서 발에 땀이 나도록 뛰어다니는 영업자는 그다지 많지 않다.

“한 번만 오케이가 되면 다음부터는 가능한데, 그 한 발을 더 내딛지 않아 성공에 이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저자는 아침 알람 소리 한 번에 자리를 털고 일어나고, 발품을 한 번 더 팔고, ‘안 된다는 생각’은 없음을 다짐하고, 경험은 돈을 주고도 사며, 상대의 말은 끝까지 경청하는 등 사소한 한 가지부터 행동하고 실천하라고 조언한다.

행동이 전부다. 움직이지 않으면 얻는 것도 없다. 이 간단한 사실을 우리는 자주 잊고 산다. 이 책은 이 간단명료한 진리를 책장 넘길 때마다 우리에게 알려준다. 생각하느라 시간을 다 쓰는 사람들, 주저하는 데 많은 공을 들이는 사람들에게 매우 긍정적인 동기부여가 되어줄 것이다.

책속에는 “인생을 사는 일도 마찬가지겠지만, 사업을 하다 보면 더더욱 가장 힘든 일 중 하나가 바로 적을 만들지 않는 일이다. 사업이라는 행위 자체가 난관과의 싸움이며 돌파의 연속인데, 이때 적까지 나타나 죽기 살기로 나를 옭아맨다면 여간 힘든 게 아니다. 그나마 상대가 나를 힘들게 해서 무언가 이득을 취하려고 하는 경우라면 낫다. 정말 무서운 적은 본인에게 아무런 이득이 없는데도 그저 내가 싫어서 나를 공격하는 경우다. 이런 유형은 달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데다가 잘 지치지도 않는 특성이 있어서, 사업을 곤경에 빠뜨리는 최악의 걸림돌이 된다.(p.133)”라고 한다.

저자 하재준은 스무 살, 체대에 입학해 격투기 선수로 뛰다가 부상으로 1학기 만에 자퇴하고 먹고살기 위해 부동산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공인중개업을 시작으로 신차 리스 및 장기렌트 영업 법인, 보험 영업 법인, 광고 전문 법인, 피트니스 및 분양대행업과 요식업 등 여러 법인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지엔에이ㆍ㈜트리플에이치기획ㆍ(주)이조은푸드 대표이사, 스타오토모빌ㆍ국민푸드에프앤비 사내이사, 인천광역시 씨름협회 부회장, 엠파크타워단지 발전위원장, 인천외고 학교운영위원회 지역위원 등…… 저자를 수식하는 말은 많으나 그는 스스로를 행동 영업력 하나로 삶의 현장을 누비는 일꾼일 뿐이라고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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