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우리네는 전통음식인 발효음식이 발달하여 간장, 된장, 고추장을 직접 담가 먹고 김치와 장아찌류 나물을 발효나 건조해 함께 먹으며 살아온 민족이다. 고(古)조리서를 살펴보면 과거 우리 선조의 먹거리가 자연에서 채취한 재료의 맛을 그대로 품도록 조리한 건강한 음식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이렇게 우수한 우리의 전통음식 문화가 사장되지 않도록 전통조리법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보존하며, 한식의 세계화로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전통음식연구가의 소명이다.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우영선전통음식연구원 우영선 원장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우 원장은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나라에서 한식 및 한국문화를 알려온 인물로, 해외에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식문화 및 조리강의를 10여 년 동안 진행해온 최고 전문가다. 그녀는 대학 행정학부 졸업 후 은행에서 재직하다가 2007년 남편의 중국 주재원 발령으로 현재까지 북경에서 거주하면서, 한국전통음식연구소(윤숙자 소장)와 한국식문화디자인협회(이수연 회장)의 북경지회장을 겸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18년 하반기에 경희사이버대학교 호텔대학원 호텔외식 MBA과정에 입학해 한식 세계화와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외식경영의 전문적인 교육을 배우고 있다.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 파워코리아가 주관한 '2020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 에서 ‘한식 교육 부문 대상’ 을 수상한 우영선 원장은 특히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일반인 및 오피니언을 대상으로 한식요리 강좌와 중국 정관계 주요 인사들의 초청을 받아 한식 만찬 행사 진행 등 한식의 멋과 맛, 우수성을 알리며 한식의 발전과 홍보에 힘쓰고 있으며 중경, 흑룡강, 천진TV, CCTV13 등 중국 유력 언론 매체에 기고 및 방송 출연 등 한식문화 홍보 활동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우 원장은 그간 베를린 해외 한식 세프 교육 진행, 필리핀·스페인·프랑스 코레아 페스티벌 주최 및 해외 강사교육 진행 등 한식 세계화 국제 행사에 적극 참여해 한국 식문화를 통한 민간 외교에 기여했다. 그리고 한국에서 개최하는 조선시대의 찬품단자 및 1400년~1900년 조선시대 음식 재연 등 전통 식문화 행사 참여로 전통문화 계승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중국 향촌 지역 대상 김장 담그기, 떡매치기, 다식 만들기 체험 등 한식을 소재로 한 우리 유수 기업의 대중국 사회활동과도 연계해 참여하는 등 ‘전통음식 연구가’ 로 소명을 다해왔다.

우 원장은 “건강한 우리의 맛을 해외에 소개하는 사명감이 아름다운 길을 가게 하는 삶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 면서 “우리 고유의 맛과 전통 한식의 우수성을 중국 시민들에게 좀 더 가깝게 체험하고 직접 맛볼 수 있도록 지속해서 한식을 통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민간외교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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