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부터 3일간 국내 최대 규모의 책과 독서문화 축제인 ‘2016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강릉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사진=2016 대한민국 독서대전 홈페이지 제공>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강릉시(시장 최명희)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강릉시 일대에서 ‘2016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2016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책과 독서문화 축제다. 국내 70여개 출판사와 80여개 독서관련 단체가 참여하고 총 40여개 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책과 독서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대도호부 관아, 명주 · 남문거리, 시민문화공간, 작은도서관 15개소, 경포호수변 누정 12개소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과 주최하고, 강릉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강원도, 대한출판문화협회, 한국출판인회의, 책읽는 사회문화재단, 강원도강릉교육지원청, (재)강릉문화재단, 강릉문화원 등이 후원한다.

주요 공연·행사로 책 읽는 도시 선포식, 제22회 독서문화상 시상식, 작은도서관 명예관장 북콘서트, 인문학의 향연, 누정탐방 등이 있다. 학술·토론행사로 전국독서동아리한마당, 독서컨퍼런스, 독서세미나 등이 있으며, 전시·체험행사로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전, 명작의 고향-강릉작가 특별전 등이 있다.

또한 전국 출판사가 60개 부스를 운영해 도서 전시&판매&체험행사를 진행한다. 기타 지자체 및 독서단체 홍보, 거리공방, 평생학습어울림한마당 등도 이루어진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지난 2006년부터 ‘걸어서 10분 이내 도서관 조성’을 목표로 삼아 도시 곳곳에 도서관 건립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현재는 현대식 복합문화도서관인 ‘행복한 모루’를 비롯해 작은도서관 12개소, 장난감도서관 1개소, 학교마을도서관 10개소 등 총 99개소의 도서관을 운영하며 ‘책 읽는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2016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이러한 강릉의 전통과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뜻 깊고 아름다운 축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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