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한국도서관협회 홈페이지>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한국도서관협회(회장 남영준)와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25일(월) 세종시청 앞 야외광장에서 ‘어린이들에게 책으로 희망을 전해요’라는 슬로건을 걸고 ‘어린이 책 교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출판문화협회가 후원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코로나19를 잘 극복한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책으로 희망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책 교환 행사를 위해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어린이 도서 1000권을 기증했으며, 시민들이 직접 기증한 도서와 함께 행사 당일 현장에서 교환할 수 있다.

도서 교환은 1인 총 2권까지 가능하며 22일(금)까지 세종시 공공도서관을 통해 사전 접수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 도서를 가져와 교환할 수 있다.

부대 행사로는 △위로와 힘을 주는 책 속 문장을 공유하는 ‘마음토닥 한 문장 장독대’ 운영 △심리 치유의 시민 추천도서를 나누는 ‘마음토닥 서가’ 운영 △과월호 어린이 잡지 무료 배포 △‘책이 좋아요’ 포토존 등이 진행된다.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맞춰 진행될 이번 행사 내용과 자세한 참여방법은 세종시 공공도서관 홈페이지(lib.sejong.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도서관협회는 ‘어린이 책 교환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힘든 상황을 잘 극복한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도서관협회(회장 남영준, 중앙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는 ‘도서관법’ 제17조에 의거하여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1945년 설립 이래 70여년간 우리나라 도서관계의 발전과 권익증진, 이를 통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꾸준히 노력해 왔다. 전국의 공공, 대학, 전문, 학교도서관 1,384개관과 도서관에 근무하는 개인 1,745명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전문직 단체다(2020년 3월 31일 기준). 총 13개 부회 및 지구협의회(부회 9개와 지구협의회 4개)를 두고 있으며 도서관계 주요현안을 연구 조사하기 위하여 교수 및 현장사서들로 구성된 11개 전문위원회가 활동하고 있다. 또한 협회의 제반사무를 처리하기 위하여 2본부 8팀으로 조직된 사무국을 두고 있다.

한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는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중국 전역과 전 세계로 확산된,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에 의한 호흡기 감염질환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는 감염자의 비말(침방울)이 호흡기나 눈·코·입의 점막으로 침투될 때 전염된다. 감염되면 약 2~14일(추정)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열(37.5도) 및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 폐렴이 주증상으로 나타나지만 무증상 감염 사례도 드물게 나오고 있다.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뒤 중국 전역과 전 세계로 확산된 호흡기 감염질환이다. 초기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호흡기 전염병으로만 알려졌으나, 세계보건기구(WHO)가 2020년 1월 9일 해당 폐렴의 원인이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 국제바이러스분류위원회 2월 11일 명명)라고 밝히면서 병원체가 확인됐다.

중국 정부는 2020년 1월 21일 우한 의료진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코로나19의 사람 간 감염 가능성을 공식 확인했는데, 이 의료진 감염 여부는 사람 사이의 전염을 판별하는 핵심 지표로 알려져 있다. 이후 감염 확산세가 이어지자, WHO는 1월 30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그러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전 세계에서 속출하자 WHO는 3월 11일 홍콩독감(1968), 신종플루(2009)에 이어 사상 세 번째로 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포했다.

이 질환은 초기 '우한 폐렴'이라고 불려졌으나, 세계보건기구(WHO)가 2015년 내놓은 ▷지리적 위치 ▷사람 이름 ▷동물·식품 종류 ▷문화 ▷주민·국민 ▷산업 ▷직업군이 포함된 병명을 사용하지 말라는 권고에 따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불렸다. 그러다 WHO는 2020년 2월 11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공식 명칭을 'COVID-19'로 정했다고 발표했는데, 여기서 'CO'는 코로나(corona), 'VI'는 바이러스(virus), 'D'는 질환(disease), '19'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이 처음 보고된 2019년을 의미한다. 이에 우리 정부는 2월 12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한글 공식 명칭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국문 약칭 코로나19)로 명명한다고 발표했다.

※ 참고자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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