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교육부>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강의 기회를 상실한 강사 등의 고용 안정과 지역사회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2020년 대학 평생교육원 강좌 개설 지원 사업」 기본계획을 5월 15일(금)에 발표했다.

이 사업은 2020년에 처음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강사법 시행(2019.8.) 이후 대학에서 강의 기회를 얻지 못한 강사, 신진연구자 등에게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에서 강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평생교육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예산: 총 49억 원)이다.

이를 위해, 부설 평생교육원을 운영하는 일반대‧전문대 중 40개교 내외의 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선정된 대학에 평생교육 강좌 인건비를 지원하며, 선정된 대학들은 강의 기회 상실 강사 및 신진연구자 등을 채용하여 올해 9월부터 강의를 개설하면 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5월 15일(금) 10시부터 6월 5일(금) 17시까지 강좌 개발, 운영 계획, 강사 모집 및 지원 계획 등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이 사업의 구체적인 일정, 제출 서류 등 세부사항은 교육부 누리집(www.moe.go.kr)과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www.nile.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6월 말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신익현 교육부 고등교육정책관은 “이번 사업이 교육 역량이 뛰어난 강사의 강의 경력 단절을 방지하고, 능력 있는 신진연구자가 강의 경력을 축적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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