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세영 기자]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8월 24일부터 9월 28일까지 토평도서관 다목적홀에서 ‘2016년 토평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강연은 건국대학교 김길수 교수와 김영현 작가가 진행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다.

김길수 교수는 건국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플라톤의 ‘프로타고라스’편에 나타난 ‘덕’의 문제에 대한 고찰>로 석사학위를, <플라톤의 도덕 철학에서 탁월함, 가르침, 그리고 좋은 삶>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건국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인문콘텐츠학회 이사, 표현학회 편집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고대 그리스 철학과 윤리학을 주된 주제로 그리스 신화의 올바른 전승 찾기 및 신화 속에 스며들어 있는 헬라스 사상의 근원을 추적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수상경력으로 건국대학교 베스트티처상(8회) 등이 있다. 삼성경제연구소에서 ‘그리스 로마 신화 스페셜’ 강의, EBS ‘고전읽기’ 특강, KTV ‘인문학열전 : 제103회 서구정신의 뿌리-그리스 신화’ 특강 등 다양한 방송에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다시 쓰는 그리스 신화>, <플라톤의 도덕철학>이 있다. 

김영현 작가는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소설 <깊은 강은 멀리 흐른다>로 등단한 소설가다. 국민대학교 문예창작대학원 겸임교수, 실천문학사 대표로도 활동했다. 수상경력으로 1988년 한국창작문학상, 2008년 무영문학상이 있다. 저서로는 <죽음에 관한 유쾌한 명상>, <고구려의 혼 고선지>, <낯선 사람들>, <누가 개를 쏘았나>, <똘개의 모험>, <폭설>, <전호리 그곳에는>, <그래, 흘러가는 시간을 어쩌자고> 외 다수가 있다.

8월 8일부터 구리시립도서관 홈페이지로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토평도서관 독서문화 담당자(031-550-8697)에게 문의하면 된다.

'2016년 토평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참가자 모집 안내포스터 <사진=구리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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