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강형욱 반려견행동 전문가 강연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대구시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 한국펫사료협회, 대구시수의사회가 주관하는 ‘제12회 대구 펫쇼’가 오는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외 130여 개 업체가 240개 부스가 참가하는 대구 펫쇼는 상반기 국내에서 개최되는 펫쇼 중 최대 규모(10,543㎡)이다. 1,800두가 진출하는 국제 도그쇼, 30여 종의 평소 접하기 힘든 동물 종들을 볼 수 있는 미니동물원, 비바리움체험, 앵무새왕국 등 다양한 볼거리와 사료·용품 전시 및 반려동물 사랑나누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한자리에서 보고 즐길 수 있다.

<사진=대구시청>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의 대구 첫 세미나는 5월 19일(토), 오전 10시와 오후 1시 두 차례에 걸쳐 ‘반려동물과 더불어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료 온라인·현장 접수)

강형욱 반려견행동 전문가는 현재 보듬반려견교육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호주 경비견 훈련센터, 맬버른 반려견 훈련센터에서 훈련사로 활동했으며 일본 마쓰다 반려견스쿨, 노르웨이 앤릴 반려견스쿨에서 연수를 받았다. 방송 활동으로는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채널A <개밥 주는 남자> 등 다수가 있다. 저서로는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혼내지 않고 혼나지 않아도 되는 반려견 교육서)』가 있다.

대구시 수의사회가 진행하는 ‘반려동물 사랑나누기’ 행사에는 수의사 회원들의 재능 기부로 어린이 동물병원 체험전뿐 아니라 반려인들을 위한 동물 건강상담 및 구강관리 세미나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전시품목은 최근 펫산업의 트렌드를 반영하여 구성이 다채롭다. 기존의 유기농 사료, 수제간식, 패션·미용용품, 인식표, 드라이룸, 의약품 외에 자동차, 펫택시, 반려동물보험, 강아지 귀정맥기술, 장례 및 장례용품 등 최근의 성장 흐름을 반영한 다양한 업종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러한 시장변화에 발맞추어 기아자동차도 참가하여 반려동물 옵션인 ‘튜온펫’(반려동물용 카시트, 카펜스, 방오 시트커버)을 장착한 ‘더 뉴 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입장료는 일반인 6,000원, 초등학생 및 20인 이상 단체 4,000원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하면 4,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petshow.co.kr)를 참고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엑스코 마이스사업팀(053-601-5395)으로 문의 된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반려인과 가족 단위 일반 시민들이 많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하여 대구시에서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을 위해 반려동물 소유자의 준수사항(동물등록, 반려동물과 동반 외출시 안전조치 등) 및 일반인의 반려동물 에티켓인 ‘펫티켓’에 대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며, 휴대용 반려동물 배변봉투 또한 입장객들에게 무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최대의 종합축제의 장인 대구펫쇼는 반려동물 관련 사료용품 등의 전시와 다양한 콘텐츠의 부대행사들로 많은 시민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반려동물 인구 1천만 시대를 맞이하여 반려동물에 대한 성숙한 문화의식 제고 및 확산, 관련 산업 발전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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