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는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북대 창의융합본부 의사소통교육센터에 따르면 오는 5월 29일(금)까지 독서모임 ‘책으로 통(通)하다’ 제36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독서모임 ‘책으로 통(通)하다’는 학생들의 자아성찰 및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본래 독서모임은 팀별 주 1회 1시간 진행되고 매주 책 한 권을 읽고 생각을 정리해 팀원들과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이번 36기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 앱인 ZOOM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책으로 통(通)하다’는 충북대 재학생 및 휴학생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5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은 오는 6월 1일(월)부터 7월 31일(금)까지 6주간 진행하며, 각 팀별로 책을 읽은 후 발제문 제출, 토론 주제 선정, 토론의 순서로 진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충북대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원하는 조를 선정한 후 신청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충북대학교 창의융합본부 의사소통교육센터에서는 책 속에 길이 있다는 진리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길’ 찾기를 구체화하기 위해 ‘책으로 통(通)하다’ 외에도 독서감상문대회, 독서인증제, 토론대회, 독서캠프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인 ‘수불석권(手不釋卷: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다는 의미)’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대학교 의사소통교육센터(043-261-3936)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대학교 의사소통교육센터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지식과 정보를 선별하고 조직해서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의사소통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한편 충북대학교는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에 있는 국립 종합대학이다. 1951년 도립 청주초급농과대학으로 개교하여 1953년 청주농과대학으로 승격하고, 1956년 충북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1962년 도립 충남대학교와 통합하여 국립 충청대학교로 개편하였으나, 1963년 원래대로 분리하여 국립 충북대학으로 변경하고, 1977년 종합대학으로 개편하였다. 교훈은 진리, 정의, 개척이다.

2014년 기준 9개 대학원(일반대학원, 교육대학원, 행정대학원, 산업대학원, 경영대학원, 법무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의생명과학경영융합대학원), 13개 단과대학(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경영대학, 공과대학, 전자정보대학, 농업생명환경대학, 법과대학, 사범대학, 생활과학대학, 수의과대학, 약학대학, 의과대학)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속시설은 도서관, 전산정보원, 박물관, 기숙사, 보건진료실, 학생생활상담센터, 공동실험실습관, 국제교육원, 고시원, 천문대, 평생교육원, 신문사, 방송국,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 등이 있고, 연구시설은 인문학연구소, 사회과학연구소, 자연과학연구원, 보건의료과학연구원, 정보기술경영연구원, 건설산업과학기술연구원, 농업생명연구원 등이 있다.

※ 참고자료 : 충북대학교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忠北大學校]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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