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EBS 세계테마기행>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는 29일(금) 20시 50분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중국 음식 방랑기” 최종명(중국 문화 전문 작가)과 함께하는 제5부 “고향의 맛”이 방송된다.

미식 천국·맛의 대륙 중국의 맛을 찾아 떠난다! 광활한 지대와 다양한 소수민족이 만나 다채로운 요리를 만들어내는 중국. 중국 4대 고성 중 하나인 펑황구청, 해발 4,000m 만년 설산 위룽쉐산, 샹그릴라의 선물 야생 송이, 그리고 중국 최대의 죽림 수난주하이의 죽순까지. 눈과 입이 즐거운 음식 기행, 중국 전문가 3인과 길을 나선다!

△ 제5부 고향의 맛: 면적의 약 67퍼센트가 카르스트 지형인 구이저우성(贵州省, 귀주성)에서 첫 번째로 마주한 것은 베이판장(北盤江, 북반강) 대협곡. 약 450km의 물줄기에는 중원에서 변방으로 내몰린 소수 민족의 거친 이주 역사가 서려 있다고 한다. 이어지는 비경, 마링허샤구(馬嶺河峡谷, 마령하협곡)는 카르스트 지형답게 조량이 풍부해 협곡 양편으로 수십 개의 폭포가 쏟아져 내린다. 이곳을 유유히 걸으며 여행해본다.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마탕거자자이(麻塘革家寨, 마당혁가채). 이곳은 산 아래 자리 잡은 거자족의 마을이다. 큐레이터를 환영하기 위해 전통 복장을 하고 환영의 춤을 보여주는 거자족. 그들의 전통 음식부터 춤과 음악을 오감으로 느껴보는 시간.

완펑린(萬峰林, 만봉림) 산자락에 위치한 나후이춘(纳灰村, 납회촌) 마을은 부이족과 한족이 어울려 사는 정겨운 마을이다. 결혼식을 앞둔 한족의 신부를 위해 열린 마을 잔치. 7백 명의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만드는 한족의 잔치 음식들을 맛보고, 그들의 풍습을 만나본다.

완펑린을 지나 먀오족을 찾아 떠난 곳은 중둥먀오자이(中洞苗寨, 중동묘채). 이곳은 먀오족 동굴 마을로 3개의 동굴 중 가운데 동굴이다. 동굴에 자리 잡고 살아가고 있는 먀오족의 생활 모습을 살펴보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며 여정을 마무리한다.

EBS1 <세계테마기행>은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20시 50분 EBS1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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