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EBS 한국기행>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25일(월) 21시 30분 EBS <한국기행>에서는 낯선 마을에서 살아보기 제1부 “집도 절도 없이, 한 달만”이 방송된다.

한 번도 닿아본 적 없는 마을로 처음 뚜벅뚜벅 들어선 적이 언제인가요? 공기, 바람, 나무, 하늘. 그 모든 낯선 것들과 친구가 되어가는 길. 하루도 좋고, 한 달이면 더 좋다. 다만 익숙한 세상을 떠나가 본다, 잠시만...

△ 제1부 집도 절도 없이, 한 달만: 전라북도 남원, 지리산에서 뻗어 나온 만행산 자락에 ‘귀정사’라는 작은 절과 쉼터가 있다. 쉼터 안 7채의 작은 황토집마다 한 명씩, 총 7명의 사람이 집의 주인이 되어 ‘한 달 살기’를 이어온 지 7년째. 도시 생활에 지친 사람들이 찾아오면 일절 돈도 받지 않고 품어준다.

1호 집의 주인은 미국에서 온 화가, 이승훈 씨. 그림 같은 산수에 반해 남원에 아예 눌러살 준비도 하고 있다.

“일할지 안 할지는 그분의 자유에 맡기는 거죠. … 공간과 여기 계시는 분들에 대한 존중.”

식사, 공간, 자연… 모든 걸 제공해주지만, 일은 안 해도 좋다! 주인은 없는데, 가꾸는 사람은 많은 공동 텃밭에서 승훈 씨와 사람들이 열심히 일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단다. 공실이었던 2호 집에 새로운 객이 찾아왔다. 더도, 덜도 말고 딱 한 달만. ‘쉼’을 찾아 낯선 이곳을 찾아온 이들을 만나러 가보자.

한편 내일 26일(화)에는 낯선 마을에서 살아보기 제2부 “나만의 낙원을 짓다”이 방송된다.

EBS 한국기행은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이다. 우리들이 모르고 있는 또 다른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평일(월요일~금요일) 21시 30분 EBS1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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