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초등학교 등교 개학 이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생들의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3돕는 ‘학교 안전도우미’ 활동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양천구는 학교에서 교과수업과 관련된 기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안전 관리를 전담할 ‘안전도우미’ 채용비 지원에 나서게 된 것이다. 관내 초등학교 30개교에 최대 12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안전도우미들은 등교나 일과 중에 학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휴식이나 급식 시간에 교실이 아닌 장소에서도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등의 역할을 맡는다.

위생 관리하는 모습(사진출처=양천구청)

한편, 이번 사업은 ▲‘가방프로젝트(같이해서 가치있는 학교방역)’ ▲‘유치원생 및 초중고생 마스크 지원’에이어 양천구에서 준비한 등교 개학에 따른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사업 ‘시즌3’에 해당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의 속담처럼, 아이들을 무사히 길러내려면 지역 사회의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챙기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 교육지원과(02-2620-3110)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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