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조영주)은 5월 「부모를 위한 독서문화 강좌」를 누리집(www.nlcy.go.kr)을 통해 5월 29일부터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이번 강좌도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속 거리두기가 계속됨에 따라 당초 계획했던 집합강연 대신 비대면 온라인 강연으로 진행한다.
두 번째 강사로 나선 김종달 작가는 ‘인공지능시대, 미래인재를 키우는 자녀교육법’이라는 주제로 미래의 자녀가 갖추어야 할 역량을 사고력, 자립력, 연합력이라고 제안하며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자립력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사례를 제시한다.
2020년「부모를 위한 독서문화 강좌」는 앞으로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4차 산업혁명시대 도서관에서 만나보는 미래’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미래변화, ▲창의성, ▲독서법 등 중점주제를 정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불안감을 가질 수 있는 부모나 자녀에게 자기주도적인 삶이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위치하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국립도서관으로, 2006년 6월 28일 개관하였다. 부지면적 1만 2,316㎡, 건물총면적 8,050㎡의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이며 국립도서관의 학위논문관 건물을 개·보수한 건물이다.
1층은 어린이자료실·청소년자료실·도서관안내데스크·물품보관실로 이루어진다. 어린이자료실에는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자료를 비치하였으며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공간인 ‘이야기방’과 유아용 자료를 모아 놓은 ‘그림책나라’가 있다. 청소년자료실에는 진로 및 취미 관련 자료, 각 분야 전문가 추천도서 등의 자료가 있다.
2층은 멀티미디어실·서고자료신청실·전시실로 구성된다. 멀티미디어실은 멀티미디어자료 이용코너, 어학실, 영상음향실로 구분되며 각종 전자매체자료와 어학학습기를 갖추고, 인터넷 정보검색 및 국가전자도서관 원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2층~4층에 걸쳐 있는 서고자료실은 각 자료실에 비치되지 않은 자료를 소장하여 폐가제(이용자의 신청을 받아 자료를 찾아주는 형식)로 운영한다. 서고자료실에는 총 19만 3,367권의 자료가 소장되어 있으며 이용자들은 검색 PC에서 검색한 후 열람을 신청하면 된다. 전시실은 도서관에서 주관하는 기획전시와 어린이·청소년 관련 기관 및 단체의 대관 전시를 하는 공간이다.
3층에는 연구자료실·외국자료실이 있다. 국내·외 아동문학상 수상작, 연구자료, 세계 여러 나라의 그림책, 동화책, 교과서 등을 비치하며 아동문학가(강소천, 마해송, 박홍근, 윤석중, 조흔파, 홍성찬)의 개인문고가 있다. 4층은 강당 및 세미나실, 독서토론실로 이용된다. 모든 도서는 열람만 가능하며 관외 대출은 할 수 없다.
도서관에서는 사회교육·문화프로그램으로동화구연·부모강좌·영어그림책읽기·영화 및 음악감상·외국문화여행(외국의 문화와 풍습 소개)·아동극 공연·전시회·청소년과학강좌 등을 진행한다. 도서관을 이용하려면 이용증을 발급받아야 하며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둘째·넷째 월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 참고자료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