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독도서관, ‘(인문학대학)정독(精讀)하기’ 과정 운영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 정독도서관(관장 정해철)은 독서문화 정책 패러다임의 변화와 시민의 수요를 반영하여 기획한 ‘(인문학대학)정독(精讀)하기’ 사업을 5월부터 추진한다.

‘(인문학대학)정독(精讀)하기’는 개인적 독서에서 독서로 얻은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사회적 독서로의 변화와 정독(精讀) 중심의 심화과정 개설에 대한 수요자 요구를 반영하여, △특정 주제의 깊이 있는 책 읽기, △지식 강연, △상호 소통이 융합된 심화형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삶에 대한 통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신설된 중장기 사업이다.

사업의 1단계(2020년~2022년)는 ‘철학’을 주제로 하며 올해는 ‘동양철학’ 주제의 △1과정 함영대(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교수의 ‘『맹자』의 「양혜왕」 읽기’(5/26~7/28, 매주 화 14시), △2과정 최원경(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연구원의 ‘공자의 『논어』 읽기’(7/3~7/31, 매주 금 19시), △3과정 박동욱(한양대학교 인문과학대학) 교수의 ‘『삼국지』로 배우는 철학적 이해’(9/8~11/10, 매주 화 14시)로 운영된다.

정독도서관 관장은 ‘(인문학대학)정독(精讀)하기’ 사업으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삶을 위로하고 개인의 내적 성장과 독서 공동체 역량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민의 수요와 사회 변화를 반영한 서비스로 지역사회의 독서문화가 확장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4월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과 도서관 휴관으로 중단되었다가 정부의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과 도서관 개관에 따라 5월 말부터 시작하게 되었으며, 코로나19의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하여 수강생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후 강의실 입장, 1m 이상 거리두어 착석, 강의실 내 소독 및 수시 환기 등으로 안전하고 쾌적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