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도서관 재개관 <사진출처=부천시청>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부천시 원미도서관은 새롭게 리모델링한 서가 전시 공간을 활용하여 시민의 독서 흥미를 유발하고 도서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북큐레이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북큐레이션은 책(book)과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로, 특정 주제에 관한 책을 사서가 선별하여 시민에게 추천하고 전시하는 맞춤형 정보서비스다.

원미도서관에서는 총 9개의 코너를 구성하여 시민의 요구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테마 도서를 매월 또는 격월로 제공할 예정이다. 도서관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이달의 책, 봄’, ‘그림책나무’, ‘책정거장’등 3개 코너를 구성해 어린이 심리와 정서 발달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성인들을 대상으로는 독서 치유를 위한 ‘북테라피’, 자기 계발을 위한 ‘원미동서재’, 시민들이 직접 추천한 ‘우리이웃의 Pick!' 등으로 6개 코너를 구성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향후 부천시립도서관 유튜브 등을 활용해 북큐레이션과 관련된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라며, “SNS 등 뉴 미디어 매체를 활용한 북큐레이션 서비스를 확대하여,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고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미도서관 자료봉사팀(032-625-4746)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부천시립 원미도서관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에 위치한 도서관으로, 1994년 7월 1일 개관하였다. 건축총면적 4,386㎡의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이며 총 968석의 열람석을 갖추고 있다. 1층은 종합자료실(32석)·아동열람실(84석)·책 읽어주는 방·기술과학자료실(12석), 2층은 정기간행물실(54석)·청소년학습자료실(50석)·어학실(24석)·전자정보실(42석)로 이루어져 있다. 3층에는 제1열람실(여학생, 126석)·제2열람실(일반, 203석)·제3열람실(일반, 111석)·제4열람실(남학생, 185석)이, 지하층에는 시청각실(45석)이 있다.

문화강좌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독서회’, ‘스피치&리더십’과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동화구연’, 성인 대상의 ‘자녀독서법 및 독서지도’ 강좌 등이 있다. 자료실 이용시간은 평일 09:00~18:00, 토·일요일 09:00~17:00, 열람실 이용시간은 평일과 주말 모두 07:00~22:00이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일요일 제외)이다.

※ 참고자료 : 부천시립 원미도서관(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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