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수인 기자] 누구나 한 번쯤은 그 이름을 들어봤을 법한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은 어느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주식을 사는 건 사업을 사는 것이다. 주식을 사는 것이 아니라 사업을 산다고 표현하는 게 더 낫다. 관점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는 단적으로 보면 어려운 경제 용어나 시장 경제 상황을 몰라도 그 사업에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예시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흔히 주변에서 자칭 주식 전문가나 증권 방송의 말만을 믿고 자신의 재산을 주식에 투자했다가 실패하는 사례를 수없이 본다. 그러면서 그들은 “주식은 예측할 수 없다.”, “주식은 패가망신의 지름길이다.” 등의 말을 남기고 주식 시장을 떠난다.

그러나 주식은 절대로 어려운 것이 아니다. 주식 투자는 실은 매우 간단하고 단순하다. 그 이유는 내가 잘 아는 범위 내에서 확실한 마인드만 갖고 있으면 승부를 걸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다년간 이런 원칙하에 주식 투자를 해 왔고, 실제로 성공했다. 많은 지식이 있어서, 다양한 경험이 있어서 성공한 것이 아니다. 다만 그는 자기가 확실하게 아는 분야와 기다림의 미학을 즐길 줄 아는 마인드를 갖고 있었고, 이를 그대로 실천했다. 그리고 이제는 그 원리를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저서 <현명한 투자자(북랩, 2020)>는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대리운전을 하거나, 배달 일을 하는 분들도 각자의 위치에서 투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그림, 차트, 통계 자료, 쓸데없는 잡지식들 없이 짧고 정확하게 꼭 필요한 핵심 소재만 담았다. 또한,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썼다. 이 책을 따라서 약간의 종잣돈으로 출발하여 확실한 원칙으로 주식에 투자한다면 여러분 또한 확실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현명한 투자자, 그 단어 안에 모든 것이 담겨 있다.

단언컨대 이 책은 그림, 차트, 통계 자료, 쓸데없는 잡지식들 없이 짧고 정확하게 꼭 필요한 핵심 소재만 담았습니다. 제 경험이라며 “어떤 주식을 얼마에 사서 얼마에 팔아 얼마를 벌었고….”와 같은 돈 자랑과 무용담도 없습니다. 주식 투자는 정확히 알면 매우 간단하고 쉬운데 이런 단순한 지식을 복잡하고 길게, 어렵게 쓴다면 그것은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 책은 주식 시장의 정확한 사실만을 짧게 이야기한 것이며 금융 문맹이나 초등학교 교육만 받은 사람이 읽더라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썼습니다.

이 책은 “나 이만큼 많이 안다.”, “나 뭐 사서 몇 배 벌고 얼마 벌었다.”라고 지식 자랑이나 돈 자랑을 하려고 쓴 책이 아닙니다. 그리고 자랑할 만큼의 지식도 없습니다. 주식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사람, 노후 준비가 안 된 사람이 이 책을 통해 편안한 노후를 보낸다면 저는 성공했다고 보람을 느낄 것입니다.

저자 안성운은 초등학교 때 경제적인 사정으로 부모님이 이혼하신 후 할머니 밑에서 넉넉지 않게 자랐지만, 현재 여러 부동산과 주식을 소유하고 있을 정도로 넉넉해졌다. 투자 중인 기업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을 즐기며 투자하는 현명한 투자자이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