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립서강도서관, '2018년 시민제안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 사업' 선정

2017년 시민제안 평생학습 프로그램 활동 <사진=마포구립서강도서관>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마포구립서강도서관은 서울시가 주최하는 2018년 시민제안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4년 연속으로 선정되어 (사)한국청소년지원네트워크, 마포구립작은도서관 5개관과 함께 5월부터 <나를 지키며 산다는 것>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시민제안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 사업은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평생학습 제공으로 시민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생활 속의 평생학습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해 서강도서관이 진행한 <당신이 특별한 이유 ‘나의 습관을 스타일링 하기’> 프로그램이 많은 지역 주민의 호응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나를 위한 글쓰기와 솔직한 감정을 추상화로 표현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을 찾아간다.

<나를 지키며 산다는 것>은 두 가지 주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데, 먼저 5월부터 7월까지는 형식에 구애 받지 않는 자유로운 글쓰기를 통해 새로운 변화를 시작하고 글이 지닌 치유의 힘을 느껴보는 <글쓰기, 마음의 소리>가 진행된다. 한국작가회의 정회원 안미선 작가가 강의할 예정이다.

9월부터 11월까지는 다양한 도구를 통한 오감만족을 통해 예술의 일상성을 경험해보는 <추상화, 마음의 풍경>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세상의 속도에서 벗어나 자신의 개성을 지키며 삶을 건강하게 가꾸고자 하는 경향과 아날로그에 대한 향수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음에 착안하여 기획되었으며, 프로그램별 각 10주 과정으로, 매주(토)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공감할 수 있는 소통’, ‘설득할 수 있는 소통’을 위한 글쓰기와 함께 자유로운 연상 속에서 나를 관찰하고 내가 발견한 솔직한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추상화 실습에 참여하게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시민제안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나를 탐구하고 나의 삶을 긍정하며, 새로운 변화와 나의 가치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고 전했다.

2018년 시민제안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 사업 <나를 지키며 산다는 것> 프로그램은 홈페이지, 전화, 방문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문의는 서강도서관 문화컨텐츠팀(02-3141-7053 내선 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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