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수인 기자] 어렵다, 어렵다 하는데, 저 가게는 왜 잘될까? 먹는장사, 도대체 뭐길래 왜 초보 창업자들의 실패율이 높을까? 유행 아이템과 유망 아이템은 어떻게 다를까? 창업할 때 헛돈 쓰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믿을 만한 프랜차이즈를 선별하는 원칙은 무엇일까? 왜 주점 브랜드는 오래가지 못할까? 작은 돈으로 효과 보는 마케팅 방법은 무엇일까?

저서 <골목식당 전쟁(스마트북스, 2020)>은 외식업 창업시장의 숨은 이면을 밝히고 그 시장에서 살아남는 노하우를 알려준다. 예비 창업자에게 맞는 아이템 선정하는 법부터 상권 및 입지, 권리금 및 월세 협상법, 인테리어, 운영까지. 약 20여 년간 프랜차이즈 인큐베이팅 회사 등에서 카페·주점·음식점 등 다양한 업종을 경험하고, 직접 음식점을 운영하며 남다른 콘셉트로 성공해 주위를 놀라게 한 베타랑 전문가가 초보가 창업 전에 반드시 알았으면 하는 내용을 정리했다. 어디서나 얘기하는 일반적인 방법이 아니라, 외식업 생태계를 솔직하게 밝히고, 초보가 속지 않고 절대 실패하지 않는 노하우와 솔루션을 직접 경험한 사례들을 통해 소개하고 있어 예비 창업자 및 초보 창업자는 물론이고 지금 장사를 하고 있는 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책 속에는 “왜 대박 매장으로 시작하여 100호점, 200호점까지 오픈하며 언론에 이슈가 된 브랜드 업체의 가맹점들이 불과 몇 년도 되지 않아 어느 순간부터 줄어들까? 과연 브랜드 쇠퇴기에 접어들어서일까? 가맹점주의 운영능력 문제일까? 일부는 그런 이유일 수도 있겠지만, 대개는 처음부터 단추가 잘못 끼워졌기 때문이다.”라고 한다.

또한 “기존에 장사하던 세입자들은 물론 최대한 권리금을 많이 받으려 할 것이다. 따라서 권리금이 없는 무권리이면 상관없지만, 책정된 권리금이 있다면 창업자 입장에서는 무조건 그 금액보다는 깎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 역시 초보 창업자는 방법을 모르기에 깎고 싶어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 ‘부동산 관계자가 알아서 해주겠지.’ 이렇게 생각하는 초보 창업자들이 많은데, 정말 잘못된 착각이다.”라고 한다.

저자 조현기는 약 20여 년간 프랜차이즈&창업 업계에 종사하면서 남들과는 좀 다른 길을 걸어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획이면 기획, 영업이면 영업, 매장관리면 매장관리, 물류면 물류 등 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지만, 저자는 물류를 시작으로 기획·운영·상권분석·점포개발·매장관리·오픈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숱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쌓아왔다.

국내 1위 스크린골프 기업 (주)골프존, 국내 대표 이탈리안 외식 기업 청담동 안나비니 (주)유니스최, 세계1위 전자다트 기업 (주)홍인터내셔날, 프랜차이즈 인큐베이팅 회사, 점포 양도/양수회사 등 유수의 기업에서 근무했고, 인큐베이팅을 하면서 카페·주점·음식점 등 다양한 업종의 외식업을 경험했다.

그 과정에서 참 안타까웠던 것이 골목식당 초보 창업자들의 계속되는 실패였다. 그들의 고민을 더 깊이 있게 공감하고 실패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직접 5년간 음식점을 운영하기도 했다. 오픈하고 바로 큰 위기가 있었으나, 남다른 콘셉트와 근성으로 이겨낸 후 하루 5시간 영업, 이야기를 담은 매장 등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외식업 초보 창업자들은 왜 1년도 채 운영하지 못하고 실패하는 경우가 많을까? 이 책에서 저자는 이론과 실전을 겸비한 경험을 바탕으로 초보가 창업 전에 반드시 알았으면 하는 내용을 정리했다. 어디서나 이야기하는 일반적인 방법이 아니라, 외식업 생태계를 솔직하게 밝히고, 초보가 속지 않고 절대 실패하지 않는 노하우와 솔루션을 직접 경험한 사례들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현재는 외초연(외식업초보창업연구소)을 운영하며 초보 창업자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진실된 정보를 제공하여 올바른 외식업 창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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