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들에게 사회생활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구청과 동 주민센터, 보건소, 도서관, 복지관 등에서 근무하면서 행정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여름과 겨울 연 2회 운영하고 있다. 이번 참여자 신청 기간은 27일부터 6월 5일까지이다.

신청 자격은 접수일 기준으로 노원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국내소재 (전문)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다. 단, 방송통신대, 사이버대, 전문학교, 학점은행제 학생과 폭넓은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2018여름방학부터 2020겨울방학까지 근무자는 제외한다.

모집인원은 73명이며 이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저소득 한부모가정, 장애인(본인), 3자녀 이상 가구, 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 22명을 특별 선발하고, 51명을 일반선발로 모집한다.

2019년 사전교육 모습 <사진출처=노원구청>

근무기간은 7월 3일부터 31일까지 21일간이며 1일 5시간 주5일 근무다.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나 업무 성격 및 부서 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급여는 중식비를 포함해 1일 50,950원이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노원구 홈페이지(www.nowon.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은 다음달 8일 오후 2시 구청 자치안전과에서 무작위 전산추첨으로 진행한다. 희망자는 20분 전까지 해당 장소에 도착해 참관할 수 있으며 결과는 오후 3시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선발된 학생은 다음 달 8일부터 12일까지 아르바이트 참여 여부를 최종 등록하고 주민등록초본, 재(휴)학증명서, 신분증사본, 통장사본 및 특별선발 해당 증빙서류를 구청 자치안전과 방문 또는 팩스(2116-4609)로 제출하면 된다. 미등록자는 포기자로 처리되며 예비선발 순위에 따라 충원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모집이 코로나19로 아르바이트 기회가 줄어든 대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정책을 통해 청년들에게 일자리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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