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구로구청>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온라인 홈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로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이 활력을 되찾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비대면 홈트레이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홈트레이닝’은 코로나19로 부족해진 주민들의 신체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계획됐다.

프로그램은 오류보건지소에서 진행한다. 먼저 참여자가 오류보건지소를 방문해 체성분, 스트레스, 혈관 나이 측정 등 기초검사를 받는다.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운동 목표량을 설정하고, 소그룹 교육을 통해 올바른 운동방법과 자세 등을 배운다.

이후 5주간 매일 각자의 가정에서 운동을 실시하고, 그 과정을 ‘네이버 밴드’에 기록한다. 전문 운동사가 운동 진행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피드백을 제공하고, 건강 관련 궁금증도 해소해준다. 참여자들끼리도 SNS로 서로 소통·응원한다.

5주 과정을 모두 마친 후에는 다시 오류보건지소에서 사후검사를 받아 운동 효과를 확인한다. 개별적으로 계속 운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자세 점검, 응용동작 교육, 전문가 상담 등도 받는다.

매주 금요일 새로운 기수가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기수별 10~12명의 주민이 참여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이는 오류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외부활동이 줄어 신체적 약화와 정신적 우울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적절한 운동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모두 챙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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