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nl.go.kr) 자료검색 후 원문보기를 클릭 <사진출처=국립중앙도서관>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6월 1일(월)부터 집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해외 우수 전자책 1,352책을 추가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국립중앙도서관 휴관이 연장되면서,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이용자들이 양질의 학술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작년 2,705책에 이어 올해 1,352책을 조기에 확충하였다.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이번에 구입한 전자책은▲미국도서관협회(American Library Association) 산하 대학·연구도서관협회(ACRL)가 발간하는 서평지에 실린 우수 학술도서, 퓰리처상(Pulitzer Prize), 맨부커상(Man Booker Prize) 등 권위 있는 문학상 수상작, ▲COVID-19 관련 주제 및 의학분야 학술도서 등이 포함된다. 국립중앙도서관이 보유한 해외 학술 전자책 4,057책은 국립중앙도서관 정기이용증 소지자라면 도서관 누리집(nl.go.kr)에서 검색하고, 전문(全文)을 이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로도 확인할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4월 누리미디어 DBPia 등 집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학술 DB를 확대한 데 이어 이번 해외 우수 전자책의 확충을 통해 도서관의 비대면 서비스를 지속해서 강화해나가고 있다. 향후에도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확대하고, 이용자의 학술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중앙도서관(National Library of Korea)은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있는 국립도서관이다.

1945년 10월 15일 서울시 중구 소공동에서 개관하였다. 1974년 남산으로 이전하였다가 1988년 5월 서초구 현재 위치로 확장 이전하였다.

본관과 2009년 5월 말 개관한 국립디지털도서관, 2006년 6월 말 개관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있으며, 본관은 부지면적 14만 2233㎡, 건물면적 34,773㎡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이다. 국립디지털도서관은 연면적 38,212㎡(11,499평), 지상 3층, 지하 5층 규모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부지면적 1만 2316㎡, 건물면적 8,050㎡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강남구 구 학위논문관 자리에 위치한다. 부속건물로는 사서연수관, 자료보존관이 있다.

도서관협력망의 중앙관으로서 전국 658개 공공도서관이 16개 지역대표관을 중심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협력사업을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자료의 수집, 정리, 분석, 보존, 축적 및 공중에의 이용, 각종 서지의 작성 및 표준화와 국제표준자료번호제도의 운영, 국내외 도서관과의 협력 및 자료의 교환, 독서의 생활화를 위한 시책의 수립 및 실시 등의 임무를 띠고 있다.

조직은 2015년 기준 관장을 비롯하여 3부(기획연수부, 자료관리부, 디지털자료운영부), 3관(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장애인도서관, 국립세종도서관), 1연구소(도서관연구소)로 이루어져 있다.

2016년 2월 기준 국내도서 725만여 권, 국외도서 126만여 권, 고서 27만여 권, 비도서 159만여 권 등 총 1039만여 권을 소장 중이다. 그 중 국보, 보물 등 국가지정문화재와 서울시 유형문화재 및 등록문화재 고서는 17종으로, 국보 제148-2호 《십칠사찬고금통요(十七史纂古今通要) 권17》, 국보 제319-1호 《동의보감》, 보물 제523-1호 《석보상절(釋譜詳節) 권6,9,13,19》 등이 대표적이다.

주요 행사로는 ‘인문열차, 삶을 달리다’, ‘고문헌 강좌’, ‘저자와의 만남’, ‘영토영해강연’을 비롯하여 본관 및 디지털도서관 전시실에서 다양한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 참고자료 : 국립중앙도서관(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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