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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문화고부열전] 3년차 루마니아 며느리의 “내겐 너무 젊은 시어머니”
<사진출처=EBS 다문화고부열전>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4일(목) 22시 40분 EBS1 <다문화고부열전>에서는 “내겐 너무 젊은 시어머니”이 방송된다.

서울 성북구에 사는 루마니아 며느리 줄리아 씨(29)는 남편과 대학교 캠퍼스 커플로 만나 결혼에 골인한 지 올해로 3년 차이자 시부모님과 함께 산지 1년 된 새내기 주부다. 며느리 줄리아는 가냘픈 몸에 집 밖에 혼자 외출하는 것조차 두려워할 만큼 매사에 겁 많고 걱정도 많은 약골 며느리다.

반면에 시어머니 김진화(60) 여사는 도전하는 재미로 사는 마음만은 20대인 젊은 시어머니다. 친구처럼 사이좋은 이 고부에게도 남모를 고민이 있다는데. 그것은 바로 시어머니가 온갖 액티비티를 함께 하자고 조르는 것! 자신과 이것저것 함께 하고 싶은 시어머니의 마음은 고맙지만 마음만 받겠다는 며느리다. 영화 감상, 독서 등 정적인 취미만을 즐기는 며느리에겐 시어머니가 좋아하는 활동을 함께한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며느리 본인에겐 흥미가 없을 뿐더러 함께 해도 즐길 수 없다고 말한다. 이런 며느리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몸 다치는 걸 가장 두려워하는 며느리에게 최근에는 복싱이며, 자전거 타기 등을 권유하는 시어머님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라는데. 늘 함께해도 동상이몽인 두 사람! 과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까?

△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시어머니 “같이 하자” VS 무서운 건 딱 질색인 며느리 “가만히 쉬고 싶어요”

호기심 많고 매사에 에너지 넘치는 시어머니의 낙은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도전하는 것! 그 중에서도 익스트림 스포츠를 유독 사랑하는 시어머니와 달리 며느리는 요가, 영화 감상, 차 한 잔의 여유 등 정적인 취미를 가졌다는데.

요즘 며느리의 고민은 ‘생전에 모든 것을 경험하고 싶다’라며 입버릇처럼 말하는 시어머니의 ‘권유’다. 겁 많은 자신을 강하게 해주겠다며 이것저것 같이 하자는 것. 자신은 시어머니가 좋아하는 활동들은 죄다 위험천만하고 무시무시한 것들뿐이니 즐길 수 없다는 생각이다. 서로의 취향을 존중하고 각자의 라이프스타일대로 생활하고 싶다는 며느리! 며느리의 바람대로 각자의 취미를 존중하며 서로를 온전히 인정할 수 있을까?

△ 시어머니 “너는 왜 이렇게 겁이 많니?” VS 며느리 “한국, 안전한 나라 아니에요!”

외출만 하면 이방인을 신기하게 바라보는 주위 시선이 부담스럽고, 낯선 사람이 혹시나 쫓아올까 무서워 혼자 외출하는 게 겁난다는 줄리아. 지하철에서 누군가 심하게 다투는 데도 어느 누구도 도와주지 않는 모습을 목격한 후, 혹여나 자신도 누군가에게 위협받을 때 아무도 도와주지 않으면 어떡하냐며 눈물까지 흘리는 며느리다. 그런 며느리 때문에 남편과 시부모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데.

남편 은모 씨는 겁 많은 아내를 보면 안쓰러우면서도 때론 답답할 때가 있다고 한다. 아내가 늦은 밤 혼자 귀가할 때면 어김없이 전화를 걸어 마중 나오라고 하니 곤란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라는 것. 사회생활을 하는 남편이 피치 못한 사정으로 거절할 때도 있을 것인데, 부탁을 거절했다 하면 아내가 토라져 난처하다는 것이다. 이를 지켜보는 시어머니도 며느리가 왜 이렇게 겁이 많은 지 이해할 수 없다는데. 며느리 줄리아는 처음부터 겁이 많았던 걸까, 혹시 가족이 모르는 어떤 사연이 있던 건 아닐까?

정헌희 기자  gaeahh1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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