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사)한국서점조합연합회(회장 이종복, 이하 한국서련)가 ‘2020 서점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점학교는 서점 창업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은 이들을 위한 무료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43기째를 맞은 전통 있는 강의다.

서점업의 기본 개념(손재완 前 영풍문고 대표이사)부터 출판시장 파악(백원근 책과사회연구소 대표), 유통·POS(최성구 출판유통진흥원 총괄팀장), 회계·세무(이철재 책인감 대표), 북큐레이션(나란 북큐레이터), 마케팅(정나영 비즈니스 리서치 대표), 공간 활용(김미정 밤의 서점 대표), 실제 서점 사례(이한별 꿈꾸는별책방 대표, 이연호 책이있는글터 대표)까지 서점 창업과 운영에 필요한 기본적인 정보를 접할 수 있다.

2020 43기 서점학교는 오는 6월 22일(월), 23일(화), 24일(수) 3일 연속으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진행 장소는 서울여자대학교 대학로캠퍼스 아름관 501호(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230)이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폼(http://naver.me/FR7k983C) 또는 한국서점조합연합회 홈페이지(www.kfoba.or.kr) 공지사항에서 첨부파일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팩스(02-927-1436)로 보내면 된다. 참가자 접수는 선착순 마감한다. 3일의 강의가 한 기수로, 1기 과정에 모두 출석하면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서점학교 담당자는 “서점 창업을 앞두고 있거나, 관심이 있지만 기초적인 정보가 없는 분들을 위해 마련한 강의”라며 “최대한 예비 창업자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정보가 무엇일지 고민해 마련한 커리큘럼이고, 그에 맞는 우수한 강사진을 섭외했으며 무료 강의이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서점학교는 정부의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강의실 내 지그재그 자리 배치, 강사진 및 참여자의 마스크 착용, 증상여부(발열, 호흡기 증상 등) 확인 등을 통해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강의 시간표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연합회 홈페이지 또는 서점O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02)927-1438로 하면 된다.